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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의운동에 참여하여 회화와 음악 영역에서 전위적으로 활동하였다.
음악교육을 받으면서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하였고, 1909년 E.F.T.마리네티를 중심으로 한 전위예술운동에 참가하였다.
이듬해 ‘미래주의 화가선언’과 ‘미래주의 회화기법선언’에 서명하였다.
1913년에 ‘소리의 예술선언’을 발표하였고, 소음을 내는 기계 ‘노이즈 오르간’을 만들어 1914년 밀라노에서 최초의 연주회를 열었다.
회화에 있어서도 운동의 계기(繼起)를 리드미컬하게 나타내는 등 비물질적이고 시간적인 표현에 노력하였다.
소음음악은 멜로디나 악음을 무시하는 현대음악의 선구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의용병으로 참가하였고 전후에는 파리에 살면서 신비사상을 연구하여 1938년에 <물질을 초월하여.》라는 저서를 내놓았다. 1941년에는 구상(具象) 회화로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