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제
야행-1 oil on canvas_130.3x324.4cm_2018(2ea)
윤예제
야행-2 oil on canvas_112.1x162.2cm_2018
윤예제
야행-8 oil on canvas_100x100cm_2018
윤예제
나무 oil on canvas_40x40cm_2018
윤예제
야행-3 oil on canvas_80x80cm_2018
윤예제
야행-7 oil on canvas_28x57cm_2018
나의 작업은 지난 7년간 집 근처 하천에서 발견한 웅덩이를 시작으로 늪, 숲과 같이 점점 더 크고 광활한 자연이 품고 있는 작은 공간들에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것은 단순히 풍경을 보고 재현하는 것이 아닌 내가 머무를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작업이었다.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자연이라는 소재에서 더 사적인 안락함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부분들을 다시 재구성하여 또 다른 공간을 발견해냈다.
신작‘야행’은 작업진행과정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개인의 감정적 고독과 심리를 산책이라는 행위로 해소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작업을 위해 밤낮없이 캔버스 앞에서 붓질을 하며 겪는 시행착오들은 마치 밤길을 서성이며 목적지 없이 방황하는 내 모습 같았다. 나는 깊고 조용한 시간 속에서 정적이며 비교적 작은 움직임을 가진 산책자의 시선으로 마주한 풍경들을 화면 안에 표현하였다. 계절감과 구체적인 시간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애매모호한 중간지점의 풍경을 얇은 터치로 쌓아올려 희미한 빛을 그려나간다. 나는 이번전시를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탐구하고 내면의 축적된 풍경의 흐름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윤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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