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묵: 시간의 흐름 속에서
2018.04.05 ▶ 2018.04.18
2018.04.05 ▶ 2018.04.18
임윤묵
시간의 흐름 속에서 oil on canvas, 97.0×162.2cm, 2017
임윤묵
시간의 멈춤 속에서 oil on canvas, 112.1×162.2cm, 2017
임윤묵
Sunshine oil on canvas, 72.7×90.9cm, 2018
임윤묵
현재를 위한 과거의 하소연 oil on canvas, 91.0×116.8cm, 2017
임윤묵
My Little Sunshine oil on canvas, 97.0×162.2cm, 2017
임윤묵
공간의 흐름 속에서 oil on canvas, 97.0×162.2cm, 2017
필자가 나고 자란 청주는 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외관을 비롯하여 사회의 분위기, 미디어 등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왔다. 그 변화 속에서 나의 유년시절을 보내고 자아 형성의 바탕이 된 장소는 겨우 20여년이 지났음에도 구시대의 유물처럼 남아있다.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과, 거기에 맞물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것은 비단 이 시대와 시대를 사는 인간들의 공통적 특징일 것이다. 그 영향으로 소통의 부재와 같은 문제점들이 생겨났는데, 인간과 인간 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이며, 나아가 공간과의 관계에도 해당된다.
이 작업은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현대의 삶에 익숙해져 외면했던, 유년기를 함께한 장소들을 재방문하고 마주하는 과정이다. 어렸을 적 느꼈던 감정과 어른이 된 지금 새롭게 느끼는 감정들을 화면에 담으려고 했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햇볕 든 아파트 마당, 다소 고요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일상의 모습, 촌스럽지만 솔직해 보이는 낡은 상가의 원색 간판들이 바로 그것이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산화되듯 우리의 인식 속에서는 물론 물리적인 ‘실재’ 또한 사라지고 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
■ 임윤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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