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땅, 남산
2018.05.08 ▶ 2018.05.20
2018.05.08 ▶ 2018.05.20
이호섭
NS02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3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7
이호섭
NS05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6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4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6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7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8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09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이호섭
NS10 archival pigment print, 90×60cm, 2016
부처의 땅, 남산
신라인은 부처의 영(靈)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위에 깃든다고 믿었다. 그들의 건국 신화가 전해오는 남산의 바위에 부처를 새기며 불국토를 꿈꾼 건 이러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 꿈을 잊은 채 염원의 땅을 하나둘 등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남산의 적막한 숲속에는 비바람에 깎이고 세월에 마모된 탑과 불상이 바위인 듯 부처인 듯 무심히 서 있다.
■ 류가헌
남산에 대한 단상
경주 남산은 2016년~2018년 현재까지 디지털카메라(중형, 35mm)를 사용하여 불상, 석탑, 바위 등을 촬영하였다. 남산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사물에 대한 디테일 보다는 이들이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담으려고 했다. 마애불을 촬영할 때는 석공이 화강암 덩어리에 매달려 정으로 바위를 쪼며 불상을 새길 때의 마음을 느끼기 위해서, 4m 높이의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조각가의 눈높이에 맞추기도 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은 물론이고 맑은 날에도 수없이 남산을 오르내렸다. 남산을 둘러싸고 있는 소금강산, 벽도산, 서악산(선도산), 토함산, 망산 등도 여러 번 올라 각 산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이 산 중에 서악산 정상 부근은 신라인들이 서방정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절벽에 6.85m나 되는 거구의 마애불을 새겨 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신라인들이 남산에 서서 서악산을 바라보며 서방정토를 염원했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서악산 마애불을 한 점 포함할 예정이다. 남산에 가면 자연을 바라보는 신라인들의 미의식과 부처의 나라에 대한 그들의 간절한 염원을 읽을 수 있다.
■이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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