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살구이끼 1: 서툰 손으로 한 조각을 닮은 북정마을
2018.05.01 ▶ 2018.05.30
2018.05.01 ▶ 2018.05.30
이순주
총 맞은 것처럼-북정마을재개발지도 종이/ 혼합매체, 180x130cm, 2018
이순주
마을사냥 종이/ 연필, 20x24, 2017
이순주
공동체 종이/ 연필, 60x40, 2016
이순주
손아귀 종이/ 연필, 35x25, 2016
이순주
고양이가 살구 종이/ 연필, 70x50, 2017
이순주
날개 종이/ 연필,수채, 70x50, 2017
이순주
집 사람 종이/ 수채, 20x30, 2016
이순주
종이꽃 종이/ 연필,수채, 70x50, 2016
이순주
가짜거울 종이/ 연필, 50x70, 2016
이순주
몸 집 종이/ 연필, 20x24, 2017
서툰 손으로 한 조각을 닮은 북정마을
성북동 서울성곽 아래
삐뚤삐뚤 힘겹게 서로 연결된 실핏줄 같은 골목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작고 오래되고 낡은 집들
서툰 손으로 한 조각을 닮은 북정마을은
척박함을 무릅쓰고 자란 나무처럼
독한 겨울을 살아남아 봄볕에 졸고 있는 꼬질꼬질 길냥이처럼
거칠고 아름답다
여기 사람들도 그렇다
재개발귀신이 힘을 모은다
집을 허물고
사람을 내쫒고
돌산을 부수고
역사를 지우고
돈되는 집 짓겠다고 마을이 난리다
업적주의자와 돈에 눈 먼 자는 이 짓을 도시재생이라고 속이며 가속페달을 밟으려 한다
마음과 몸이 재개발 걱정으로 가득 찼다
이번 전시에서 북정마을 지도를 확대해서 파괴될 부분을 가시화해 보았다
크게 펼쳐보니 그 폭력성이 조금 더 잘 보인다
머리 반쪽이 날아간 개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말 걱정이다
집도 물건도 돌도 동물도 식물도
오래되면 다 사람인데
■ 이순주
□ 살구이끼 프로젝트
○ 전시장소: 스페이스 이끼
○ 전시기간: 2018.5.1-2018.8.31
살구이끼1. 이순주 5.1-5.31 설치, 드로잉
살구이끼2. 이안리 6.1-6.30 설치, 사진, 오브제
살구이끼3. 최승훈 7.1-7.31 설치, 사진
살구이끼4. 박원주 8.1-8.31 설치, 오브제
성북동 북정마을에 위치한 스페이스 이끼와 드로잉스페이스 살구가 공동기획한 작가 4인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이끼에서 열린다. 북정마을에서 작업하는 작가 이순주, 최승훈, 드로잉스페이스 살구 2018년 레지던시프로그램 작가 이안리, 박원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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