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

2018.07.09 ▶ 2018.08.31

스페이스K

경기 과천시 코오롱로 11 (별양동, 코오롱) 코오롱타워 1층 스페이스K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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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8년 07월 09일 월요일 05: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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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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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우스 베르체아

    Hotel of Nowhere oil, acrylic and spray on canvas_200x400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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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우스 베르체아

    Mid-century modern cowboy oil on canvas_57.5x 45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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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우스 베르체아

    Subject released oil on canvas_260x20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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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올라리우

    Ah le crocodile! poly, fountain pump, water, PVC, mixed media_116x160x160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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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올라리우

    King of Stalingrad poly, resin, EPS foam_110x125x65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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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올라리우

    Last Supper (after A.W.) poly, EPS foam, car paint_150x100x13cm 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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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올라리우

    Robotic Forms in Space (after U.B) poly, EPS foam, rust_110x80x45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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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실라기

    #1620708 oil on canvas_300x200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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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실라기

    #1620808 oil on canvas_300x200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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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실라기

    #1721309 oil on canvas_40x6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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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실라기

    #1722606 oil on canvas_30x4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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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체아 텔레아가

    Chamber oil on linen_200x170cm_2015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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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체아 텔레아가

    Untitled oil and acrylic on linen_116x86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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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체아 텔레아가

    Untitled oil and acrylic on linen_165x204cm_2016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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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체아 텔레아가

    Untitled oil on linen_107x87cm_2016

  • 작품 썸네일

    미르체아 텔레아가

    Untitled oil on linen_200x150cm_2018

  • Press Release

    코오롱의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8 여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루마니아의 신진작가 기획전 를 마련한다. 스페이스K는 2012년부터 영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현대 미술 지형도를 소개해왔다. 개관 7주년을 맞이하며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발칸반도에서 건너온 네 명의 루마니아의 젊은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이 전시에는 마리우스 베르체아(Marius Bercea), 블라드 올라리우(Vlad Olariu), 레오나르도 실라기(Leonardo Silaghi) 그리고 미르체아 텔리아가(Mircea Teleaga)의 최근 작품 열 여섯 점이 소개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과 독재로 이어진 체재 변화와 정치적 억압의 영향권 속에서 성장한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가 미뤄 놓은 과제를 예술로 마주한다.

    루마니아는 제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주변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에 따라 점령 당해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후에는 차우세스쿠의 혹독한 독재 정치아래 1989년 12월에 민주혁명이 발발하기까지 25년간 비밀경찰과 민간도청의 감시망으로 억압받으며 심각한 경제난까지 겪은 집단적 상처를 안고 있다. 전시 제목 ‘감시자의 눈’은 이러한 루마니아의 역사적 맥락을 암시한다. 특히, 평화로운 천년 고도 시비우(Sibiu)의 주택 지붕에 독특한 통풍용 창이 뚫려 있는데, 마치 무언가를 감시하는 사람의 눈매처럼 보여 ‘감시자의 눈’ 혹은 ‘루마니아의 눈’으로 불린다. 그저 우연적 착시임에도 과거 루마니아의 공포 정치로 연상 되는 것은 그 트라우마가 집단 심리의 기저에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시의 제목은 루마니아가 겪어온 특수한 현대사를 ‘감시자의 눈’으로 상정하며, 오늘의 루마니아를 바라보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을 중첩시키고자 했다.

    참여 작가들은 전쟁의 흔적과 사회 체제의 변화, 그리고 현대 도시화의 이면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저마다의 시각과 해석으로 표현한다. 사회주의의 영향과 혁명 이후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좌절을 경험한 세대로서 과거가 현대에 남긴 과제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동시에 루마니아라는 개별적 특수성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오늘의 세계로 지평을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유럽 컨템포러리 미술 지형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ROMAN:TIC MOBILE’이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루마니아의 '마르티소르'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태슬 등으로 장식한 흰색과 붉은색 실의 리본을 주고 받는 전통문화다. '마르티소르'의 의미를 담아 나만의 개성 있는 모빌을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RE;CODE(래코드)와 함께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pac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rius Bercea (b.1979)|마리우스 베르체아는 독재 체재의 종식과 자유시장 경제 체재를 받아들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루마니아 도시의 특성을 관찰한다. 작가가 ‘트란실포니아(Transylfornia)’라고 명명한 일련의 작품들은 자신의 고향인 클루즈를 중심으로 트란실바니아 지방과 캘리포니아와 로스엔젤레스 등지를 여행한 후 작업한 것으로, 루마니아와 미국의 문화로부터 얻은 도상적 모티브를 끌어들여 콘크리트와 색채가 혼연된 풍경을 화폭에 펼친다. 마치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경계를 오가듯 정체와 유동, 상상과 실재를 흐리는 회화 속 공간은 지난 과거를 극복하려는 역동적 변화와 동시에 무분별하게 확장되는 도시적인 삶에 대한 회의를 바라보는 양가적 시선을 보여준다. 하나의 개념으로 집약할 수 없는 이중적 공간은 루마니아의 어제와 오늘을 모두 목도한 관찰자로서 사회 내 갈등과 혼란에 대한 작가의 관점이 고스란히 중첩되어 있다.


    Vlad Olariu (b.1983)|블라드 올라리우는 식민주의와 세계대전 등 힘의 논리에 희생된 약소국의 관점으로 시대가 역사와 관계되는 방식을 탐색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구체적인 역사 속 사건의 면면을 추적하고 실증적 참조(reference)를 풍부하게 활용한 조각과 저부조 작품을 선보인다. 주로 스티로폼과 폴리우레탄을 주 재료로 작업하는 그는 조각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데, 대리석이나 청동 같은 미술사의 전통적인 매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작가가 선택한 저급 매체는 실존하는 상징적 조각상이나 고전 작품을 형상화하고 있다. 한때는 권력과 평화를 상징하였으나 전쟁의 폭력에 의해 예의 영광을 잃은 빛 바랜 기념비를 의도적으로 차용함으로써 과거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풍자하는 동시에 모국의 비탄한 역사적 상흔을 동시에 드러낸다.


    Leonardo Silaghi (b.1987)| 레오나르도 실라기는 시대마다 다르게 요구되는 생산방식의 변화에 따라 유기된 중공업 기계나 운송 수단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루마니아의 공업지대에서 유명무실해진 기계와 운송 수단으로 하여금 격변하는 시대 뒤 그늘을 담아낸다. 최근 그는 대상의 이미지를 소거한 대형의 추상 회화로 선회하였으나 여전히 종래에 주목하던 대상들로부터 출발하며, 초기 작업부터 그의 회화를 지배해온 특유의 회색계통의 단색은 일관되게 드러난다. 작가는 이 단색을 무엇으로 결정되지 않는 순수한 ‘무색’으로 상정하는데, 이는 한 시대의 상징이었으나 변화에 즉각 부응하지 못하면 언제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역사의 이면에 대한 수사이기도 하다. 그의 회색 빛 추상회화가 함축하는 당대성은 비단 루마니아의 특수한 상황만이 아닌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보편적 문제에 대한 담론으로 확장된다.


    Mircea Teleaga (b.1989)| 미르체아 텔레아가는 전원과 도시 사이에 놓인 무명의 풍경에서 루마니아의 시대적 초상을 발견한다. 그가 주목한 회화 속 장소들은 다름 아닌 과거 독재정권과 정치사상에 의한 강제적 도시 확장 계획이 낳은 실태에 증인의 역할을 하는 곳들이다. 전원의 영역을 침범한 도시의 경계를 관찰한 작가는 이러한 장소를 재현과 추상을 뒤섞은 모호한 풍경으로 변주한다. 그는 나무나 전신주 등 풍경 속 형상을 그린 후 이내 화면을 문질러 닦아내는 붓질을 반복하거나 묽은 희석제를 흘러내리는가 하면, 어떠한 징조를 암시하듯 붉은 색 스펙트럼과 어두운 색 조합으로 특유의 폐쇄적 분위기를 강조한다. 작가는 독재 정치를 직접 경험한 세대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흔적과 잔재를 통해 한 시대의 산물과 그 영향의 관계를 조명한다.

    전시제목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

    전시기간2018.07.09(월) - 2018.08.31(금)

    참여작가 마리우스 베르체아, 블라드 올라리우, 레오나르도 실라기, 미르체아 텔레아가

    초대일시2018년 07월 09일 월요일 05:30pm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일요일 휴관

    장르회화, 조각

    관람료무료

    장소스페이스K SPACE K (경기 과천시 코오롱로 11 (별양동, 코오롱) 코오롱타워 1층 스페이스K 과천)

    연락처02.367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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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

    스페이스K

    2018.07.09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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