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송 개인전
2018.10.02 ▶ 2018.10.14
2018.10.02 ▶ 2018.10.14
고혜송
작품
고혜송
작품
고혜송
작품
가을이 시작된 서촌의 팔레드서울 갤러리에서 고혜송 개인전이 10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무의식 속에 자리잡은 의미 없는 이미지, 선, 기억의 파편들을 소재로 작업한다.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각기 다른 기억의 조각이 작품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편안하게 다가온다. 그 내공이 작가가 한때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이력과 타고난 감각이라 짐작할 수 있다.
작가의 기억은 ‘따로 또 같이‘란 말처럼 굽이굽이 이어가기도 하고 쭉쭉 흘러내리며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다시 하나가 되어 유랑한다. 형체가 있는 모든 것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진 자연스런 재료로 탈바꿈 되고 굵기와 농담으로 변화를 주는 선들은 무의식과 현재의 사고의 레이어(layer)로 재구성 된다.
각각의 개성으로 전체의 기막힌 시너지를 만들어 내거나 그 에너지가 또 다른 스타일을 형성하여 재미있는 효과를 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 팔레 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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