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정원 展
2018.09.29 ▶ 2018.10.16
2018.09.29 ▶ 2018.10.16
강은정
즐거운 물고기 천에 아크릴물감, 50x50cm, 2018
강은정
꽃다발 종이에 연필, 195x270mm, 2018
강은정
샴페인 종이에 연필, 195x270mm, 2018
강은정
화접도 천에 아크릴물감, 50x50cm, 2016
강은정
여름밤 천에 아크릴물감, 72.7x72.7cm, 2018
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8년 09월 29일(토)부터 10월 16일(화)까지 “취향의 정원 _ 강은정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은정 작가는 자신이 사랑을 주고 받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이미지화하여 기록하고(드로잉), 캔버스로 옮겨 과감한 선과 색으로 재탄생 시킨다. 작가의 작업은 대상의 재현이 아닌 상상의 표현으로써, 사물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느낌을 담아서 재해석해서 표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시선과 취향대로 골라 담아진 일상의 사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정원을 선보인다. 그림 그리는 것이 행복을 위한 행위 자체인 작가는, 본인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풀어내어 주변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과 소중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그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드로잉과 회화 작업을 함께 선보여 대상을 어떻게 상징화하는지 살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사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고스란히 관람객에게 전해지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도 함께 그 따뜻함을 느끼고, 주변을 환기시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 ■ 갤러리토스트
<작가노트>
그림을 그리는 일은 나의 기억을 행복하게 기록하는 일이다.
내 그림은 주로 꽃, 나무, 곤충, 동물등의 자연소재가 많이 표현된다.
내가 좋아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재들이다.
가끔 자연이 아닌 다른 유형의 것들도 등장하는데, 그것 또한 행복한 기억의 일부분이다.
그런 주관적 취향의 조각들이 모여 취향의 정원이 완성된다.
오늘도 행복한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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