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2018.10.03 ▶ 2018.10.08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Homepage Map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아이콘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65.1X90.9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65.1X90.9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65.1X90.9cm, Mixed media on canvas, 2018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91.0X116.8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130.3X162.2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 작품 썸네일

    한수연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130.3X162.2cm, Mixed media on canvas, 2018

  • Press Release

    작가는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며, NEW-NOMAO 제32회 대한민국 남부국제현대미술제(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제17회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 국제교류전(미국 SIA NEW YORK Gallery / 강원도 원주시 창작스튜디오), 송은예술기획전 “여인들의 산책”(성남아트홀)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여향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간은 누구나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꿈꾼다. 가까운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애틋하고 아련하다. 이러한 삶의 과정을 전통과 현대성으로 조화롭게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은 먼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고대 벽화의 상형문자에서 기인한다. 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회귀의 세계를 보여준다. 오랜 세월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흔적’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화된 작품의 구심(球心)은 이러한 흔적들이 고대와 동시대의 차원을 넘나들게 하는 작용을 하고 아울러 세대를 연결 짓는 역할을 한다.

    인류의 흔적에서 삶의 노래와 양식을 공감하고, 시대와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싶은 작품관은 캔버스 위에 심화된 색감으로 반영된다. 여러 소재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색을 덧칠하는 방식은 색의 변화를 야기하는데, 작가는 이러한 시간의 축적이 가져오는 결과적 다양성에 주목한다. 반복적 작업을 통해 동 시점에서 기존의 색감은 소멸되고 새로운 색감이 형성되는 과정은 시간의 흐름 속에 드러나는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작가의‘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흔적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인류의 흔적에서 삶의 노래와 양식을 공감하고 시대와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한다. 차원을 넘나들게 하는 흔적은 너와 나를 연결하고 우리를 형성한다. 더불어 고대의 사신사상(四神思想) 또는 동굴벽화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현대인을 성찰에 이르게 한다. 과거를 아울러 기성세대로 하여금 잃어가고 있는 가치는 무엇이고 지향해야할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종적인 사유의 영역으로 의미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작가는 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내면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흔적들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시각적 조형물로 형상화되는 것이다. 그들이 남겨진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내면의 평화와 행복의 시간을 잠시나마 갖게 되길 기원해본다. 작가의 의도처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잠시나마 남겨진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시간, 혹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전시제목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전시기간2018.10.03(수) - 2018.10.08(월)

    참여작가 한수연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EONBUK PROVINCE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 )

    연락처063-290-6871

  • Artists in This Show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JEONBUK PROVINCE ART MUSEUM) Shows on Mu:umView All

  • 작품 썸네일

    김정숙: 숨. Fullness, Calm, Wide, Deep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4.04.13 ~ 2024.04.28

  • 작품 썸네일

    한국회화회 정기전: 경계를 넘은 회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3.12.13 ~ 2023.12.18

  • 작품 썸네일

    김성민: 경(景)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3.11.22 ~ 2023.11.27

  • 작품 썸네일

    양순실: 사적 언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23.11.15 ~ 2023.11.20

Current Shows

  • 작품 썸네일

    장현주: 어둠이 꽃이 되는 시간

    갤러리 담

    2024.04.12 ~ 2024.04.24

  • 작품 썸네일

    박미나: 검은

    페리지갤러리

    2024.03.08 ~ 2024.04.27

  • 작품 썸네일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03.16 ~ 2024.04.27

  • 작품 썸네일

    봄 • 봄 ( Spring • See )

    갤러리 나우

    2024.04.16 ~ 2024.04.27

  • 작품 썸네일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 작품 썸네일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 작품 썸네일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 작품 썸네일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