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균: 《영원한 휴가》Permanent Vacation
2022.08.31 ▶ 2022.09.18
2022.08.31 ▶ 2022.09.18
전시 포스터
안진균
영원한 미소들 Digital C-print_배양토, MDF, 2022
안진균
영원한 다리들 Digital C-print, 알루미늄, 월넛 무늬목, 2022
안진균
영원한 다리들 Digital C-print, 알루미늄, 월넛 무늬목, 2022
안진균 작가의《영원한 휴가》는 행복한 순간들만 선별된 가족 앨범의 이면을 조명하고 무의식에 침전된 어두운 기억과 대면하는 전시다.
안진균 작가는 개인소장 중인 20여권의 가족앨범에서 추려낸 가족사진의 일부를 가림으로써 사진에 담을 수 없는 무의식을 조명한다.
본 전시는 가족사진의 ‘미소’를 제외한 나머지를 흙으로 가린 <영원한 미소들>과 차렷 자세의 사진을 거꾸로 뒤집어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가린 <영원한 다리들>로 구성된다. 촬영 당시의 상황으로부터 분리되어 의미를 상실한 미소와 주인을 잃어버린 다리는 기괴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동묘지와 무덤과 같이 죽음을 연상시키는 설치 형식과 문맥이 훼손된 사진은 기억의 지속성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가족사진으로서의 생을 마감하며 ‘영원한 휴가’를 떠나게 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립미술관은 2008년부터 역량 있는 신진 작가, 기획자에게 전시장 대관료, 홍보비와 인쇄비, 작품 재료비, 전시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유망기획자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미술인에게는 전시 경비와 미술관의 SeMA 벙커 혹은 SeMA 창고가 전시 공간으로 지원된다. 또한 2019년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 학예 인력과 매칭해 서문과 비평문을 작성하는 등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지원 사항을 더욱 확대했다. 미술관 플랫폼을 활용한 연간 통합 홍보 지원, 전시 운영 지원을 비롯하여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한 퍼블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인들의 네트워킹과 창작 소통 기반 마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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