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숙: 상상정원-Good Friends

2022.12.05 ▶ 2022.12.11

갤러리 담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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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숙

    내가 어느길로 가야하니 33x45.5 cm, acrylic on canvas, 2022

  • 작품 썸네일

    박계숙

    나의짝-따뜻한 겨울 53 x33cm, acrylic on canvas, 2022

  • 작품 썸네일

    박계숙

    나의 짝 72x90.8cm, acrylic on canvas, 2022

  • Press Release

    작가의 글:
    산책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은 일상의 공간에서 비일상적인 공간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하게 하는 통로가 된다. 마치 엘리스가 동굴을 통해 상상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상상풍경’ 안에서 나의 생각 들은 타임슬립을 탄 듯, 과거의 따뜻한 추억, 오늘을 위한 다짐, 순간의 행복, 더 나아가 미래 대한 기대를 오가며 동물과 풍경에 투영되며, 삶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안에 메마른 감성을 간지럽힐 장난스럽고 유쾌한 동물들은 나의 짝이 되어준다.


    평론
    문성준(미술평론가)

    미술사의 한 켠에는 고백하는 작품들이 있다. 그런 작품들은 삶을 고백하고, 실수를 고백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이런 작품들은 미술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작품들과 달리,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당위가 없다. 그저 담담하고 소박하게 자신을 말할 뿐이다. 그래서 고백하는 작품은 보기에 편하다.
    박계숙 작가의 는 고백하는 편에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고백 속에는 어린 시절의 자기가 있고, 우연히 만난 좋은 친구들이 있고, 그 모두를 감싸주는 자연인 화부산이 있다. 강요하지 않는 자연처럼, 순수했던 친구와의 만남에 관한 그의 고백은 해석과 미학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그의 작품을 앞에 두고 미학을 따지는 일은 불필요하다.
    그의 고백 앞에서는 그저 작가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 보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이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흘긋거리는 눈동자와, 보란 듯 뽐내는 그 미소와, 살포시 건네는 화관을 받아 들고 그 사이로 거닐기만 해도 충분하다.
    산책하듯 작품 속을 거닐며 작가의 고백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일상은 잠시나마 작가가 경험했던 비일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전시제목박계숙: 상상정원-Good Friends

    전시기간2022.12.05(월) - 2022.12.11(일)

    참여작가 박계숙

    관람시간12:00pm - 06:00pm / 일요일_12:00pm - 05:00pm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

    연락처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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