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
1925년 도쿄미술학교 조각 전공 기타
경력
1936년 조선미술원 설립
1935년 조선중앙일보 학예부 부장
1926년 경성공업학교 도기과 강사
1926년 고려미술회 설립
1925년 배재고보 교사
1925년 YMCA 미술연구소 조각 강사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1923년 토월미술회 설립
1922년 토월회 설립
수상경력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
1940년 제19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1937년 제16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1926년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추가정보
팔봉(八峰) 김복진(Kim Bok-Jin)은 일제강점기 서구식 근대 조각 기법을 도입하여 한국 근대 조각사의 시원을 연 선구자이자, 문학·미술 비평과 신경향파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운동을 주도한 대한민국 제1호 근대 조각가이다. 도쿄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하여 정통 아카데믹 소조 기법을 수련한 그는 조선미술전람회 입상을 통해 조각이라는 낯선 장르를 한국 화단에 본격적으로 안착시켰다. 사회주의 문화 운동으로 인한 옥고와 39세라는 젊은 나이의 요절에도 불구하고, 한국 근대 미술사와 입체 조형사에서 절대적인 학술적·예술적 입지를 확립했다.
미술사학 관점에서 김복진 미학의 정점은 ‘서구의 해부학적 사실주의 소조 기법과 한국 전통 불상 조각 및 민중적 실존성의 통섭’에 있다. 그의 대표작인 《소년》(1940), 《백화(白華)》, 그리고 속리산 법주사 대불(미완성 구상) 등에서 입증되듯, 작가는 서구의 사실주의적 조형미를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제강점기 민중의 아픔과 동양적 신비감을 머금은 사실적 두상 및 불상 조형으로 승화시켰다. 근대 조각의 불모지였던 땅에 최초의 입체적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도모한 그의 성취는, 한국 근대 미술이 어떻게 서구 양식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숭고한 역사적 아우라를 완성했는지를 명확히 증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