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

1890년07월20일 이탈리아 출생 - 1964년06월18일

이탈리아에서 활동

경력

1890년 7월 20일 이태리 볼로냐에서 안드레아 모란디(Andrea Morandi)와 마리아
마카페리(Maria Maccaferri) 사이에서 장남으로 출생
1907년-13년 볼로냐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
1909년 제 8회 베니스 비엔날레 관람, 부친 타계
* 마리네티가 ‘미래주의 선언’ 발표
1910년-11년 피렌체 방문하여 지오토, 마사치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작품 관람,
로마에서 모네와 르느와르의 작품 관람
* 1911년 파리의 앙데팡당전(Salon des Independants)에서 큐비즘 전시 개최
1913년 비아 폰다차(Via Fondazza)의 아파트로 이주
1914년 로마의 스프로비에리(Sprovieri) 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미래파 독립전
(First Independent Futurist Exhibition)>에 참여,
아시시(Assisi)와 파두바(Padua)에서 지토를 연구
* 1차세계대전 발발
1915 파르마 지역의 제2근위보병연대에 소집되었지만 질병으로 인해 제대
* 1916 취리히에서 트리스탄 차라를 비롯한 일군의 예술가들이 ‘다다’ 선언
1918년 마리오 브로글리오(Mario Broglio)가 창간한 잡지 『발로리 플라스티치
(Valori Plastici)』에 모란디의 형이상회화적인 작품 수록
1919년 로마에서 형이상회화파 화가인 카를로 카라, 조르조 데 키리코와 교류
1920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방문하여 세잔의 작품을 처음으로 관람
1921년 베를린의 황태자궁에서 열린 전시에 키리코, 카라와 함께 참가
*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가 이탈리아에서 정권 장악
* 1924년 앙드레 브레통이 ‘초현실주의 선언’ 발표
1930년-56년 볼로냐 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에칭전공교수로 재직
1935년 그리차나(Grizzana)에 스튜디오를 얻음
1939년 로마에서 열린 제 3회 국립 미술 콰트리안날레 (Quadriennale d'Arte
Nazionale)에서 회고전 개최
* 1940년 이탈리아가 독일과 연맹하여 제 2차 세계대전 참전
1943년-44년 2차세계대전 발발 후 그리차나로 피신, 이 기간 동안 많은 풍경화를 제작
* 1943년 무솔리니가 북부 이탈리아에 나치괴뢰정권 수립
1948년 카라, 데 키리코와 함께 제 24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그룹전에 참여
이태리 출신 화가로서 베니스시 상 수상
* 총선(1946)을 토대로 이탈리아 최초로 공화제 출범
* 전후 처음으로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에 잭슨 폴록을 포함한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소개됨
1950년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파리의 국립근대미술관,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
등에서 전시, 모친 타계
1953년 제 2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에칭부문 일등상 수상
1955년 제 1회 카셀 도큐멘타에 참여
1957년 제 4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회화부문 일등상 수상
뉴욕의 월드하우스 갤러리(World House Gallery)에서 개인전
* 로마조약으로 유럽경제공동체(ECC) 설립
1962년 독일 지겐(Siegen)시로부터 ‘루벤스상’ 수상
* 뉴욕에 팝아트 등장
1963년 볼로냐시로부터 ‘황금훈장’ 수상
1964년 2월에 마지막 정물화에 서명, 7월 18일 사망
*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로버트 라우센버그가 대상 수상

추가정보

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는 20세기 현대 미술사에서 아방가르드 운동의 화려한 흐름과 거리를 둔 채, 구상과 추상의 한계를 초월하여 독창적인 명상적 회화 세계를 구축한 이탈리아의 거장이다. 볼로냐 출신의 그는 초기 조르조 데 키리코의 형이상학적 회화(Metaphysical Painting)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내 자신만의 고립된 작업실에서 병, 잔, 화병 등 일상적이고 평범한 정물들을 평생에 걸쳐 극도로 제한된 형태로 반복 변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대상을 단순하게 재현하는 차원을 넘어 사물 간의 미세한 간격, 표면의 질감, 그리고 정물이 놓인 공간이 지니는 실존적 무게감을 탐구했다.

미술사학적 관점에서 모란디 예술의 정점은 화려한 원색을 배제하고 회색, 베이지, 상아색, 톤 다운된 분홍색 등 뉴트럴 컬러를 사용하여 시공간이 정지한 듯한 침묵의 미학을 구현한 데 있다. 그는 매일 마주하는 사물들의 배치와 조정을 통해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엄격한 기하학적 구조를 화면 위에 조율해 냈다. 이러한 극도의 절제와 사물의 본질에 대한 집요한 탐구는 형태의 내적 구조를 밀도 높게 시각화하여, 훗날 1960년대 등장한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개념미술(Conceptual Art)의 선구적 맹아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업은 회화가 대상의 재현이라는 본질적 강박에서 벗어나, 주관적 인지와 명상적 사유가 유기적으로 통섭하는 순수한 정신적 조형 언어로 진입했음을 명확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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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물

    캔버스에 유채, 41.5x47.3cm, 1939, 모란디미술관 소장, 볼로냐 -이탈리아(Vitalino.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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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물

    캔버스에 유채, 39x45cm, 1951, 모란디미술관 소장, 볼로냐-이탈리아(Vitalino.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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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원속에 병과 세계의 사물이 있는 정물

    캔버스에 유채, 25.9x32.7cm, 1946, 모란디미술관 소장, 볼로냐-이탈리아 (Vitaliinc.no.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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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껍질이 있는 정물

    동판에 에칭, 24x29.1cm, 1930, 모란디미술관 소장, 볼로냐 -이탈리아(Vitalino.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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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조 모란디: 모란디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

    2014.11.20 ~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