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아키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5일까지 호주 출신의 유망한 신예 작가 네이슨 패디슨(b. 1983, Australia)의 국내 첫 번째 개인전 ‘’X Paddison’ 을 개최한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는 특정한 양식이나 범주에 적용되지 않으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특성과 자유의지를 반영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토끼, 악어, 코끼리, 기린 등과 같은 친근한 동물들을 소재로 속도감 있는 붓질, 경쾌한 에너지가 발현된 색감, 중첩된 터치 등 작가의 고유의 회화적 언어를 기반으로 구축한 특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담아낸 신작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네이슨 패디슨에게 있어 작가 개인의 삶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에게 있어 삶을 살아가며 축적된 내적 경험은 예술의 원천이다. 개인적 경험을 기반으로 형성된 사유와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 그리고 직관 간의 상호작용은 다이나믹한 표현주의적 대화를 화폭에 담아낸다. 작가는 현란한 색채대비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강한 선을 통해 내면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화면 속 속도감과 에너지는 마치 씨실과 날실처럼 필연적으로 엮어 작가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담아낸다. 또한 아크릴, 에나멜, 천, 신문, 마카,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한계를 두지 않는 유연한 작가의 작업관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Look at Me’를 떠오르게 만드는 , ‘Alligator’를 연상케 하는 와 같은 작품 제목은 작가 고유의 상상력을 은유의 형태로 가시화시키며, 한계 없는 자유를 끊임없이 표출한다. 또한, 유명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BURRBEERY’를 연상시키는 ‘BURRBEARY’와 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상징들을 작품에 차용, 대중적인 키워드를 활용하여 일상과 미술의 소통을 가능하게한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그의 화면은 라이프스타일, 예술적 기법, 상징과 은유 사이의 상호 작용을 이끌어 내며 예술이 대중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네이슨 패디슨만의 기발한 예술적 상상력을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국제 미술계의 샛별로 떠오른 작가 네이슨 패디슨(b. 1983, Australia)은 필라델피아 Morton Contemporary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대만National Museum을 포함하여 뉴욕, 상하이, 홍콩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 관객과 교류해왔다. 특히 작년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내 아트페어인 ART BUSAN과 KIAF Seoul에서 출품작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아트마켓의 떠오르는 신흥강자로서의 자리매김을 반증하였다.

전시제목네이슨 패디슨 개인전: X Paddison

전시기간2023.03.03(금) - 2023.04.15(토)

참여작가 네이슨 패디슨(b. 1983, Australia)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일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아뜰리에 아키 atelier aki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1층)

연락처02.464.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