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

2019.07.02 ▶ 2019.09.15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 프로젝트 갤러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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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9년 07월 01일 월요일 04: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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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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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득

    우화(寓話) 1967, 캔버스에 유채, 145×112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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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득순

    서울 풍경 1949, 캔버스에 유채, 95×16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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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원

    창변 1956, 캔버스에 유채, 116×91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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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옥연

    우화B 1963, 캔버스에 유채, 160×130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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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나의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1977, 종이에 채색, 42×34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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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호

    무등산록이 보이는 구월풍경 1949, 목판에 유채, 24.5×32.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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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

    물고기와 노는 두 어린이 1953-54, 종이에 유채, 41×31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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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

    두 여인 1960년대, 하드보드에 유채, 27.7×21cm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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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신

    가로수 1959, 캔버스에 유채, 39×5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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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국

    작품1(L24-39.5) 1939(1979 재제작), 혼합재료, 70×90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소장 유영국, 작품 404-D 1940(2002 재제작), 혼합재료, 90×74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소장

  • 작품 썸네일

    유영국

    작품 404-D 1940(2002 재제작), 혼합재료, 90×74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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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여름 달밤 1961, 캔버스에 유채, 194×145.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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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무제 (15-VII-69 #90) 1969, 캔버스에 유채, 120×8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 Press Release

    기획의 글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주요 작품을 통하여 근대화가 초래한 우리 삶과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근대적 시각성의 확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한 전시 제목은, 근대성을 지칭하거나. 혹은 근대화를 위해 우리가 두고 온 꽃나무를 상징한다. 우리의 근대가 가진 내재적인 모순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낸 변화들이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고자한다.

    Section 1.
    근대인의 탄생

    근대기 신문물이 도입된 이후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화되었다. 다양한 문명의 이기와 신식교육의 도입은 외적인 양상 뿐 아니라 자아 인식, 개인과 사회의 관계, 주체와 객체 관계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새 시대의 인간은 가문 위주의 신분 구조에서 벗어나 목표를 정하고 개인의 능력을 경주한다. 새로운 직업인으로써의 화가는 독자적 지위를 부여 받았으며, 여성 역시 근대 교육의 주체인 신여성으로 인식되었다. 가족 간의 관계 역시 변화된다. 근대 가족은 남녀 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애정이 담긴 아이들의 모습이 화폭에 나타난다.

    Section 2.
    시각성의 확장
    신식 교육을 수료한 근대인의 정신은 관념과 이상의 사변적 태도에서 벗어나 일상에 근거한 내 주변의 실재를 탐색하고 관찰하게 된다. 이지적 사고의 발달은 실물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하는 욕구와 결합하여 고전주의 방식뿐 아니라, 과학적 보기 방식의 사물 분할, 빛의 조건에 따른 화면 구성 등 다양한 조형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사물과 자연을 대상화한 정물화와 풍경화의 등장은 객체를 보는 것에 대한 우리의 시각성이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정물은 길상적 상징 기능에서 벗어나 주체의 감정을 투영하는 대상으로, 관념화된 산수의 모습은 나의 주변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으로 변화하였다.

    Section 3.
    보편성을 향하여
    일제 강점으로 인하여 착종된 우리의 근대화는 처음부터 내재적 모순을 안고 출발하였지만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롭게 변화한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들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당시 세계의 공통 조형 언어인 추상미술에 대한 시도는 우리의 근대 주체들이 꿈꾸었던 보편성을 향한 염원을 드러내는 것으로, 마지막 장에서는 이 추상 시도가 어떻게 자주적으로 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단순한 양식적 유사성이 아닌, 우리의 자연과 전통을 결합하고 그것을 조형적 요소로 환원함으로써 우리의 추상은 국제무대에서 동시대적 보편성을 획득해 나가게 된다.

    전시제목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

    전시기간2019.07.02(화) - 2019.09.15(일)

    참여작가 이대원,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박득순, 오지호, 문신, 김환기, 유영국, 김환기, 권옥연, 이세득, 등 30여 명

    초대일시2019년 07월 01일 월요일 04:00pm

    관람시간화~금 10:00am - 08:00pm
    토, 일, 공휴일 10:00am -07:00pm
    뮤지엄나이트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0:00am-10: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장르회화, 조각 등 총 70 여 점

    관람료무료

    장소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THE SEOUL MUSEUM OF ART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 프로젝트 갤러리 2)

    주최서울시립미술관

    후원협력: 국립현대미술관

    연락처02-2124-5273

  • Artists in This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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