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아시나요

2019.11.19 ▶ 2019.12.01

류가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6-4 (청운동, 청운주택) 전시1,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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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0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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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과 그림, 사진이 함께 묻는다. 서귀포를 아시나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서귀포를 아시나요> 출간 기념 기획전시

    글 서명숙 · 그림 박지현 · 사진 김덕영 김진석 민상집 손민호 송정근 신병문

    오랜 언론인 생활을 접고 떠난 산티아고 길에서 뜻밖에도 고향을 다시 만났다. 산티아고 길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서귀포의 풍경과 기억이 기억의 지층을 뚫고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친구네 집 올레의 현무암 돌담, 그 검은 돌담 귀퉁이에 핀 새하얀 수선환, 서귀포초등학교에서 외돌개 솔숲까지 걸어서 가던 소풍길, 고향 자구리 바당의 푸르른 빛깔, 까마득한 소낭머리 절벽에서 꽃잎처럼 떨어지던 소년들의 다이빙하던 모습....그리움에 목울대가 뻐근해질 정도로 고향 서귀포 바당이 그리워졌다.
    - <서귀포를 아시나요> 본문 중에서

    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소녀 ‘맹숙이’는 1970년대 후반 대학을 가면서 고향 제주를 떠났다. 이후 서울의 언론계에서 우리나라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로,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20여 년 간 숨 가쁜 생활을 했다. 2006년, 오랜 언론인 생활을 접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 이런 길을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결국 그 결심을 실행에 옮겼고, 제주올레의 개척자 ‘서명숙’(제주올레 이사장)이 되었다. 그녀가 12년 전 제주에서 시작한 길은 현재 규슈올레, 몽골올레, 미야기올레까지 뻗어나가는 중이다.

    올레길을 통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걷기 열풍’을 일으킨 서명숙이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우리가 몰랐던 서귀포의 신비와 아름다움, 그 속에 가려진 아픈 역사, 그리고 성장기와 가족사를 포함한 자전적인 이야기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지난 10월, 마음의 숲에서 출간된 <서귀포를 아시나요>가 그 책이다.

    책과 같은 이름의 특별전시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서귀포의 여러 절경과 올레길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 그리고 제주 화가 박지현의 그림으로 ‘공간’을 삼고, 그 안에서 서명숙이 책 속에 담은 ‘이야기’들을 펼쳐내는 입체적인 전시이다.

    서귀포 사람들은 시내에서 바라다보이는 한라산 정상부 모습을 ‘설문대할망이 머리를 풀고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 여긴다. 어른들은 먹구름 낀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말하곤 했다. “아고 설문대할망 머리에 시커먼 구름 몰려 있저게. 곧 비 옴직허다게.”

    검은 현무암은 제주에 피고 지는 그 모든 꽃과 나무와 덩굴 식물들의 색깔과 모양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무채색의 힘으로 모든 색깔을 더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라산 설문대할망은 서명숙의 글 속에, 사진가 신병문이 항공 촬영한 사진 속에, 그리고 화가 박지현이 그린 수채화 속에 ‘머리를 풀고 누워있다’. 검은 현무암들도 ‘꽃과 나무와 덩굴 식물들의 색깔’을 생생하게 만들고 있다. 저자가 걸음걸음 찾고 보고 발견해서 글로 쓴 서귀포를 50여 점의 사진과 20여 점의 그림이 협동해서 눈앞인 듯 펼쳐 보인다. 글과 그림과 사진이 힘을 합쳐,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서귀포에 대해 이렇게 묻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를 아시나요?”라고 말이다.

    전시는 11월 19일(화)부터 2주간 류가헌에서 열린다. 저자 서명숙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며,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20-2010



    서귀포에서 나고 자라 올레길을 낸 서명숙의 글과, 서귀포 길을 걷다 문득 여기서 살아야겠다 마음먹고 제주서 사는 화가 박지현의 그림, 그리고 서귀포에 반해 올레길을 걷고 여행한 사진작가들의 사진. 글, 그림, 사진이 힘을 합쳐 보여주는 서귀포, <서귀포를 아시나요>


    글 이야기, 서명숙
    저자 서명숙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 기고가로 일하다 1983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시사저널》과 《오마이뉴스》 편집장 등을 역임하며 23년간 언론계에 있다가, 2007년 제주로 돌아와 올레길을 만들었다.
    (사)제주올레 이사장,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ATN) 의장,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WTN) 국제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흡연 여성 잔혹사》 《식탐》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영초언니》 등이 있다.

    그림, 박지현
    화가 박지현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오래 국어교사로 일했다. 남편과 제주 여행 중 한라산 영실을 걷다 갑자기 문득, 제주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후 남편을 설득해 무작정 제주에 내려와 살고 있다. 올레길을 걷던 중 글로는 표현하지 못할 제주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야겠다고 결심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했다. 제주바다 올레길, 오름, 마을을 사랑해 날마다 걷고 그리는 어반 스케처로 살아가고 있다.
    <서귀포를 아시나요>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저자와 함께 서귀포 곳곳을 걸으며 미처 알지못했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 소중한 경험을 아름다운 수채화로 담았다.

    전시제목서귀포를 아시나요

    전시기간2019.11.19(화) - 2019.12.01(일)

    참여작가 김덕영, 김진석, 민상집, 손민호, 송정근, 신병문, 박지현, 서명숙

    초대일시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07:00pm

    관람시간11:00am - 06: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사진

    관람료무료

    장소류가헌 Ryugaheon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6-4 (청운동, 청운주택) 전시1, 2관)

    연락처02-7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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