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부귀 배달 65x90cm, 한지에 채색, 2019
김상철
佛-$ 65x90cm, 한지에 채색, 2019
김상철
상서로울 서 (瑞) 40X40cm, 한지에 채색, 2019
김상철
대박 135X60cm, 한지에 채색, 2020
김상철
일로당선 (一路當選) 135X60cm, 한지에 채색, 2020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김상철 교수의 한국화전을 장은선갤러리에서 한다.
김상철 교수는 2020년 경자년의 시작을 기념하여 쥐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다.
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며 작가는 그 의미에 맞게 보는 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평소 쥐 그림을 많이 접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소재의 그림을 만나게 해주며 2020년의 시작을 알린다.
김상철 교수의 이번 ‘쥐’ 그림 전시는 평소 보기 힘든 신선한 소재의 전시이다.
하얀 쥐가 작가의 서정적인 표현과 만나 눈길을 끈다.
온화한 미소를 띄는 흰 쥐들이 부귀를 배달하는 듯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진다.
십이지 중에서 첫 번째 자리에 해당하는 쥐는 부지런함과 강한 인내심, 그리고 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용기의 상징이다.
이러한 쥐의 덕목들을 작가는 그림 속에 녹여냈다. 작품의 소담한 색감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며 작가가 보여주는
따스하고 긍정적인 표현은 절로 미소가 나오게 만든다.
작가의 작품 중 ‘일로당선 (一路當選)’은 망망대해를 고래 등을 타고 가는 쥐의 모습처럼
2020년 한 해가 대성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김상철 교수는 다가오는 새해 모든 이들에게 쥐의 부지런함이 주는 희망과 풍요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의 시작인 1월, 경자년을 기념하는 ‘쥐’ 그림 2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행복한 2020년의 시작을 위해 작가가 만들어낸 풍요롭고 따뜻한 작품의 세계를 만나보길 바란다.
김상철 교수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대만 문화대학 대학원을 졸업.
서울 공평아트센터 관장과 월간 미술세계 주간을 맡았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공평아트센터에서 <한국화 대기획>을 기획하여 <변혁기의 한국화 – 투사와 조망> 외 15회의 대규모 한국화 관련 전시를 개최하였다.
작가는 장은선갤러리, 서울 동산방 화랑 외 수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7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및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연임.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화 평론 및 한국문화에 대한 글을 전문적으로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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