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암: Stand up展

2020.09.24 ▶ 2020.10.07

갤러리 담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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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정동암

    hands on knees(무릎 짚고) 키네틱 시스템에 아크릴 소재_80×60cm_2020

  • 작품 썸네일

    정동암

    side by side 어깨를 나란히 키네틱 시스템에 아크릴 소재_80×120cm_2020

  • 작품 썸네일

    정동암

    stretch your back(허리 펴고) 키네틱 시스템에 아크릴 소재_100×70cm_2020

  • Press Release

    서양화를 전공한 정동암 작가가 움직이는 조각에 관심을 가지고 키네틱아트를 작업한 지도 20년이 다 된 시점에 갤러리 담에서 그의 최근작을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사람들에게 힘내서 일어나라고 말하고 있다.
    ■ 갤러리 담


    요즘 우리의 삶은 많은 노역을 수반하는 것 같다.
    코로나19, 역대급 폭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이어지는 답답한 현실이.
    변화든 위기든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 우리는 끊임없이 환경을 극복하고 적응하는 어려움 속에 살고 있다. 지난 5월 ‘키네틱토르소(Kinetic torso)’ 전시 동안에도 이러했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앞으로도 이 고된 시간이 적잖이 이어지리라 생각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시달려야 할까?

    키네틱 작업으로 전향한 후 근 10여년 동안 공부하고 준비한 작업들에는 몇 가지 경향이 있다. 20대 회화작업에서부터 집중한 인물 표현은 키네틱 작업으로 오면서 더욱 다양한 방식의 표현을 시도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평면오브제를 가지고 한 ‘키네틱 샤도우그램(shadowgram : 그림자 형태의 사진기법)’ 작업이다.

    키네틱 샤도우그램은 평면을 오린 그림자형식의 키네틱작품이다. 평면 윤곽의 형태만을 통해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오브제의 단단하거나 무겁거나 하는 물적 속성은 잊게 한다. 그렇다고 어두운 극장의 그림자극 같은 허상은 결코 아니다. 인물 오브제에 행위가 가해져 직접 움직이기 때문이다.

    나무와 철을 활용한 작업에 심취해 있을 때, 이 작업은 한동안 내 관심 밖에 있었다. 샤도우그램에 눈길이 가지 않던 내가 생각이 바뀌어 몇 달간 재작업을 하게 된 배경은 살아있는 삶의 본능을 자극하는 근본적인 움직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있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늘날 필연적으로 견디고 버텨내야 하는 삶의 무게를 조금은 유희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키네틱 샤도우그램 작업에서는 『stand up!』을 주제로 삼았다. ‘일어서기’ 행위에 주목한 것이다. 부디 자기최면처럼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 삶의 활력을 깨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정동암

    전시제목정동암: Stand up展

    전시기간2020.09.24(목) - 2020.10.07(수)

    참여작가 정동암

    관람시간12:00pm - 06:00pm / 일요일_12:00pm - 05:00pm

    휴관일없음

    장르조각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

    연락처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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