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Kim Hong Shik)

1962 서울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김홍식은 사진이미지, 드로잉 등을 기반으로 평면 및 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이자 조형예술학박사이다. 서울에서 태어나(1962生) 이화여대를 졸업한 그는 자신을 ‘도시의 산책자 Flâneur’라 칭하며 도시를 산책하고 기록하며 도시와 그곳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투영해 낸다. 최근 몇년간 그는 ‘바라봄’이라는 행위의 극을 경험하는 미술관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작품으로 향하는 군중들의 시선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 안에서 ‘예술작품’이라고 규정 지어진 오브제를 금빛 틀로 가치를 상징화, 영역화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군중들의 시선을 자신의 ‘예술작품’으로 포착하여 다시 구성한다. 작품은 카메라로 이미지를 담아낸 후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부식하고 실크 스크린과 붓으로 그린 금색 안료 층 등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된다. 파라다이스 ZIP, 환기미술관 등의 개인전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국내 기획, 단체전에 참여했고, 바티칸, 홍콩, 시카고, 마닐라 등 해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