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로젠퀴스트(James Rosenquist)

1933년11월29일 미국 노스다코타 주 그랜드포크스 출생

뉴욕에서 활동

학력

1954년 미네소타대학 미술 전공 학사

추가정보

로젠퀴스트는 1933년 미국 노스다코타(North Dakota)주 그랜드포크스(Grand Forks)에서 태어났다. 미니애폴리스미술학교를 다녔고, 1952년부터 1954년까지 미네소타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였다. 1955년에 뉴욕으로 옮겨 와 아트스튜던트리그에서 장학금을 받고 미술 수업을 받았다. 이 때 그는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잭 영거맨(Jack Youngerman), 로버트 라우션버그(Robert Rauschenberg),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등과 교우하며 일상의 문화를 다루기 시작하였다.

그는 1957년부터 1960년까지 생계를 위해 광고 표지판에 그림을 그렸다. 이러한 경험은 로젠퀴스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다른 팝 아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의 상업적인 이미지에 매료되어 있었다. 또한 '실제보다 큰 물건'을 이용하는 광고의 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과장된 색채로 현대 소비사회의 기호들을 그려 나갔으며, 광고판의 거대한 크기와 사진적인 양식의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볼 수 있는 대형 광고판의 형식을 차용한 그의 회화는 광고처럼 힘 있고 활기찼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보들보들한 면발의 스파게티는 선홍색 소스로 엉켜있어 인체의 내장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활짝 웃는 여자 아이는 미사일 같은 헤어드라이어 밑에 앉아 있다. 톱니바퀴들이 뒤엉켜 돌아가고 붉은색 립스틱은 아름다움을 표징하기 보다는 관능과 사치를 부추긴다. 로젠퀴스트는 서로 전혀 다르며 모순되는 형상들을 재조합하거나 이미지를 강조, 확대함으로써 미국의 군국주의와 소비 지향적 경제 구조 및 선정적인 상업 매체에 대한 비판을 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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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mingo Capsule

    1970, Oil on canvas and aluminized My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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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wimmer in the Econo-mist

    1997–98, Oil on shaped canvas, 401.3 x 61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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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riek, 1986

    Color monoprint and lithograph on two sheets of Arches paper, 107.3 × 181.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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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xy (from One Cent Life), 1964 From the series One Cent Life Portfolio

    Lithograph, 41.3 × 58.4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