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자(Kim Su-Ja)

1957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국립고등미술학교 미술 전공
1984 홍익대학교 회화 전공 석사
1980 홍익대학교 회화 전공 학사

수상경력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1992년 석남미술상

개인전

2023 〈빛으로 엮기〉, 시스턴, 프레데릭스베르 미술관, 덴마크 코펜하겐
2020 〈씨 뿌려 그리기〉, 바노스 콘스트(Wanås Foundation), 스웨덴 바노스
2019 〈통과/김수자〉, 도시 내 13개의 장소특정적 설치, 제1회 비엔날레, 프랑스 푸아티에(Poitiers)
2017 〈김수자-세상을 엮기〉, 쿤스트뮤지움 리히텐스타인,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2016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 김수자- 마음의 기하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한민국 서울
2015 〈김수자-호흡〉, 퐁피두센터 메츠, 프랑스 메츠
2013 〈김수자, 호흡: 보따리〉, 제5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이탈리아 베니스
2012 김수자 - To Breathe, 국제갤러리, 서울
2006 〈김수자, 호흡: 거울여인〉,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커미션, 크리스탈 팔라스, 스페인 마드리드
2001 〈김수자, 바늘 여인〉, MoMA P.S.1현대미술센터, 미국 뉴욕

단체전

2024 흐르는 대로의 세상(Le monde comme il va), 부르스 드 코메르스, 파리
2023 소장품 특별전 《자연/스럽게》,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
2023 시간의 두 증명 - 모순과 순리,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22 〈Making Worlds〉,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 호주 시드니
2019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9 素畵-한국 근현대 드로잉, 소마미술관, 서울
2019 가족의 정원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8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
2018 SeMA 개관30주년 기념전 《디지털 프롬나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7 〈Documenta 14: ANTIDORON - The EMST Collection〉 프리데리치아눔, 독일 카셀
2014 〈Experiments with Truth: Gandhi and Images of Nonviolence〉, 메닐컬렉션, 미국 텍사스 휴스턴
2013 〈Making Space. 40 Years of Video art〉, 로잔주립미술관, 스위스 로잔
2007 〈Artempo: where time becomes art〉, 제52회 베니스비엔날레, 팔라초 포르티니, 이탈리아 베니스
2005 〈Always a Little Further〉,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아르세날레, 이탈리아 베니스
2011 코리안 랩소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2010 Platform 2010 “Projected Image”, 아트선재센터, 서울
1999 〈d’APERTutto〉 제48회 베니스비엔날레, 이탈리아 베니스
1998 제24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브라질 상파울루

아트페어

2012 Art Unlimited (아트 언리미티드), 스위스 아트바젤 메세플라츠, 스위스 바젤

추가정보

한국의 설치미술가·판화가·서양화가. 천을 이용한 작업을 주로 하며 '보따리 작업'으로 유명하다. 평면 작업에서 오브제와 설치미술, 퍼포먼스와 비디오 작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평면과 입체, 공간과 시간, 삶과 예술을 아우르는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7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79년부터 판화 작업을 시작해 1983년까지 홍익판화회전, 앙뎅팡당전,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공모전, 서울 국제드로잉전 등에 참여하였다.

이 때만 해도 회화의 평면작업에 머무르면서 캔버스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론에 몰두하였으나, 1983년 우연한 기회에 바늘로 꿰매는 행위에서 영감을 얻어 천과 바느질을 이용한 콜라주·드로잉·채색 작업에 열중하였는데, 이 때부터 비로소 캔버스·물감·붓으로 대변되는 서양화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확립하였다.

1990년대 초반에는 천을 이용해 지게·창틀 등 전통적이고 일상적인 오브제들을 감싸는 입체 작업에 전념하면서 일련의 《연역적 오브제》 작품을 통해 귀납적 방법론과 형식주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하였다. 이어 1992년부터 인간의 삶과 밀착된 소재인 천을 이용한 보따리 작업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는데,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 무대에서 이 보따리 작업이 널리 알려지면서 '보따리 작가'라고 일컬어지게 되었다.

보따리 작업은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세기말의 다양한 문화적 코드와 성(性)의 정체성, 머무름과 떠돎, 전체와 개인, 단절과 소통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되는데, 이러한 보따리 작업은 다시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행위 작업, 곧 퍼포먼스 방식으로 이행된다. 1997년 보따리를 싸서 트럭에 싣고 전국을 돌며 행한 퍼포먼스 기록물인 비디오 작품 《보따리 트럭-2727킬로미터》, 1999년부터 중국과 인도 등을 순례하며 퍼포먼스를 기록한 《바늘 여인》 등이 그것이다.

평면 작업에서 오브제와 설치미술, 퍼포먼스와 비디오 작품 등으로 계속 영역을 확장해 가면서 평면과 입체, 공간과 시간, 삶과 예술의 문제를 아우르는 예술 세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석남미술상(1992), 우경문화예술상(2000)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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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reathe: Invisible Mirror/Invisible Needle

    Single Channel Video Installation, voice performance piece by the artist from A Weaving Factor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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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ead Routes – Chapter 1

    16mm film transferred to HD format, Duration 24:52 minutes, sound 5.1, 2010, Kimsooj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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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의 궤적 - 제 1장

    16mm film transferred to HD format, 29:31, sound, 2010, Courtesy of Kukje Gallery and Kimsooj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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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따리

    2022_헌옷, 수건, 이불보, 가변설치_Courtesy of Kimsooj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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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품 특별전 《자연/스럽게》

    호암미술관

    2023.10.10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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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두 증명 - 모순과 순리

    서울대학교미술관

    2023.03.24 ~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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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국립현대미술관

    2019.11.28 ~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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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畵-한국 근현대 드로잉

    소마미술관

    2019.04.12 ~ 201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