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kimyunsup)

1983년01월25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2010년 비트겐슈타인 논고철학의 그 유명한 사다리 명제 6.54를 소재로 ‘무의미를 목표로 한 접속’ 이란 설치작품전을 했고 2010년 겨울, 매체를 바꾸어가며 확장하는 방법론적 실험 들이 주로 이루어진 2010 김윤섭 개인전을 개최 했다. 그 곳에서 텍스트에서 회화로 회화에서 오브제로 오브제에서 다시 드로잉으로 사진에서 드로잉으로 등 다양한 실험을 했다.
2011년 부터는 드로잉에서 텍스트로 텍스트에서 설치로 설치에서 영상으로 변이된 장면을 연필 드로잉으로 다시 기록하였고 그것을 시작으로 드로잉과 드로잉 애니메이션을 다시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을 시작한 후 2011년 후반 부터는 백터방식의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펜과 연필 드로잉을 같이 제작하다가 2012년부터 조금 더 깊게 백터 방식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연구하 고 실험하기 시작했다.
2014년 에는 다양한 실험들을 해온 것에서 평면적 이미지의 새로운 방법론을 꿈꾸며 디지 털과 아날로그의 조화와 실험 인쇄매체의 우연적 기술과 기계의 아날로그적 단점, 또한 디지 털의 물성 실험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한 개인전 ‘지옥’ 개인전을 선보였다.
2015년 에는 현대의 이미지 생산자로서 작가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운동이미지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고, 연필 드로잉 소묘로 새로운 감수성을 탐구 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 도플갱어와 풍경시리즈를 구성 한 ‘김윤섭 드로잉’ 전 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 후 회화와 애니메이션 을 같이 작업하고 있는 와중에 지옥전의 종이설치조각을 풍경시리즈와 연결, 접합하는 설치-회화 작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해온 평면 드로잉과 회화를 보면 나에게 줄곧 나타나는 주제는 시간과 사건, 환영 과 존재일 것이다. 나는 줄곧 회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각막으로 인지하는 즉각적 환영 에 대한 선망을 품어왔다. 현대의 해석,분해 가능한 이미지의 세계에 이미지 창작자로서 가지 는 본인의 정서와 보수성을 회화에 품으며 다른 우회경로를 찾길 기대하는 태도로서 ‘운동-사건’을 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