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BAE ZOO)

서울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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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말

본인은 장난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을 풀어나간다. 장난감은 외적으로 볼 때 매우 구조적인 형상을 띄고 있고 주로 웃거나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이런 장난감의 특성은 구조적이고 정형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흡사한 면이 있다. 비슷한 옷을 입고 자기 일을 하며 밥 먹고 쉬는 일상을 매일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남들과 같이 사회 속에서 생활하기 위해 그들에게 보여 지는 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공장에서 똑같이 찍어내는 가식적인 표정을 한 장난감과 닮아 보인다는 점이다.
- 작가노트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