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작가(artist tak)

1982년09월21일 울산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 작업노트-
검은색 타자기를 하나 얻었다.
그 타자기로 한자 한자 글을 쓴다.
한여름 안개길 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아스팔트 도로 위를 지나갈 때마다 걷히는 안개는
차갑기만 하다.
내 몸 속에는 유리파편이 남아있다.
큰 것들은 칼로 도려내어 빼낼 수 있다.
작은 것들은 내 뼈와 피 속에 고착되거나 점착되었다.
그 보다 작은 것들은 내 혈액을 타고 심장 쪽으로 흘러간다.
지금도 내 가슴을 콕콕 찌른다.

Q.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린날 놀이터대신 뛰어놀던 폐차장에서 파쇄되고 폐기되어진 폐차더미속 온전하고 반짝거리는걸 보았을때부터..

Q.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가질 크고 뼈아픈 상처를 메우고 치료하려는 나의 행위는 끝이 날 이유가 없다.

Q.주로 사용하는 작업방법과 나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생각을 끊임없이 반복하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