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모더존 베커(Paula Modersohn-Becker)

1876년 독일 출생 - 1907년 사망

학력

1896년 베를린여성미술가협회 미술학교 회화 전공 학사

추가정보

당대 새로운 예술 흐름을 직시하고 독일 미술을 현대로 이끈 주인공 파울라 모더존 베커는 1876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났다.
중산층 가정의 안정되고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랐으며 열여섯 살 때 영국에 사는 친척 집에 머물며 첫 드로잉 수업을 받았다.
독일에 돌아와서는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교사 연수를 받는 동시에 미술 공부를 계속하였다.1896년에는 베를린 여성미술가협회에서 운영하는 미술학교에 들어갔다.

1898년 브레멘 근교의 보르프스베데(Worpswede)에 있는 예술가 공동체에서 프리츠 마켄젠, 오토 모더존, 하인리히 포겔러, 카를 빈넨 등 시대를 선도하는 미술가들을 만난다.
모더존-베커는 이곳에 합류해 이들과 우정을 쌓았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그의 부인이 된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난 곳도 이곳이다. 초기 파울라의 작품은 보르프스베데를 배경으로 한 소박한 풍경화가 주를 이룬다.

1900년 모더존-베커는 파리행을 결심하였다. 그곳에서 세잔과 고갱, 반 고흐의 작품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특히 세잔의 화면구성과 단순화된 형태에 이끌렸고 나비파의 장식적 경향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그녀의 작품에 보이는 투박하면서도 강한 원시적 감성은 고갱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듬 해인 1901년 보르프스베데로 돌아온 파울라는 열한 살 연상의 오토 모더존(Otto Modersohn)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회의와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1902년 다시 파리로 향한다. 모더존-베커는 1900년에서 1906년 사이에 모두 네 차례 파리를 방문하게 된다. 대도시 파리는 그녀를 새롭고 더욱 대담한 그림을 그리도록 부추겼다.

1907년 마지막 파리 여행을 마치고 북독일의 늪지 마을 보르프스베데로 돌아왔다. 그녀는 달라졌고 이제 오토 모더존 곁에서 고요한 삶을 살고자 마음 먹는다.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그해 11월 2일 얻는다. 그러나 그로부터 3주 후 갑작스럽게 그녀는 생을 마감하였다. 그녀의 나이 31살이었다.

모더존-베커는 모성과 여성의 운명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다룬 특유의 개인적인 작품이 많다. 차분하면서 따뜻하고 섬세한 색채는 여타 표현주의 화가들과는 다른 그녀만의 특성이다. 비록 10년도 채 못되는 짧은 경력이지만 내면의 감정을 밀도있게 표현한 그녀의 그림은 독일 미술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주요 작품에는 <자화상 Selfportrait> (1906), <어머니와 젖 먹는 아기 Mother with Child at Her Breast> (1906), <동백꽃을 든 자화상 Selfportrait with a Camellia> (1907), <누워 있는 모자의 누드 Reclining Mother and Child> (19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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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ra Rilke Westhoff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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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 portrait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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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Portrait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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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derakt mit Goldfischglas

    190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