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소로야 이 바스티다(Joaquín Sorolla y Bastida)

1863년 스페인 발렌시아 출생 - 1923년 사망

추가정보

15세에 미술 공부를 시작했고 18세가 되는 해 마드리드로 가서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대가들의 작품을 모작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후 로마에서 4년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미술 공부를 계속했다. 이 시기에 그는 빛의 효과를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습득하였다. 1885년에는 파리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1888년 발렌시아로 돌아온 그는 신화와 역사, 사회적인 주제들을 커다란 화폭에 담아 살롱에 전시했다. 초기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 경향을 띠며 어둡고 슬픔에 가득 찬 사람들을 주로 그렸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슬픈 유전 Sad Inheritance> (1899)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였다. 그는 의식적으로 이전의 슬픔과 동정심을 유발하는 주제에서 벗어나 고향 발렌시아의 바닷가로 나가 눈부신 햇살과 거대한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1906년 파리 조르주 쁘띠 갤러리(Galeries Georges Petit)에서 500점에 달하는 작품을 전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11년 그의 국제적인 명성에 힘입어 미국에 있는 히스패닉 교민회에서는 그에게 뉴욕의 도서관을 위한 장식용 그림을 의뢰하였다. 그는 1912년부터 1919년까지 이 거대한 작업을 완성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았다. 1920년 그는 뇌졸중으로 고통받다 1923년 끝내 사망했다.

활기로 충만한 대기와 햇빛이 쏟아지는 해변가, 그 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풍경은 따사로우면서도 깊은 애정을 느끼게 한다. 빛과 물, 그리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마치 스냅사진의 한 컷을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은 인상주의이면서 인상주의가 아닌 그만의 독특한 화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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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Wife and Daughters in the Garden,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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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 Inheritance, 1899. Crippled children bathing at the sea in Valencia; in the center the image of two children affected by polio (Bancaja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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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rican President William Howard Taft,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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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trait of Dr Simarro at the microscope, 1897, (Luis Simarro Legacy Trust, Fundación General, Complutense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