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민(Chanmin Lee)

1981년06월05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작가 프로필 이미지

소개말

“나에게 예술은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과정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고백의 기록들이다.”


흙이라는 매체에 매료되어 작업을 하면서도 변화하는 현상,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변화하는 현상이 도자작품으로 제작된 이후에는 과거적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는 나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도예를 전공하는 모든 작가들이 겪는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그러한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아직도 문제의식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창작에 몰두하게 되는 원인이자 작업이라는 프로세스가 주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작업에 몰두한 순간만큼은 자아의식이 흙과 혼연일체가 되어 짧지 않은 세월과 많은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게 되는데, 작가로서 그리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