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말
임동식은 1945년 충남 연기군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함부르크 조형예술대학 자유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미술청년작가회와 야투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자연과 벗을 삼아 끊임없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탐구했다. 독일에서 귀국 후 공주 원골 마을에 터를 잡고 ‘예즉농 농즉예’를 주창하며 기획한 《예술과 마을》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친구가 권유하여 다시 붓을 들게 된 임동식은 현재 공주에서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반추하며 새로운 개념의 아카이브로서 회화를 제안하고 고민하고 있다.
2016년 대전시립미술관 그리고 2005년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대구미술관(2020년), 부산시립미술관(2018년), 아트선재센터(2019년) 등에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1985년에는 독일 알토나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