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말

나무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운 선물을 받기까지는 나무를 다룰 수 있는 기능, 기술이 어느 수준이상 준비 되었을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한 나뭇결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예술작업은 '나무와 대화하면서 나와 대화하기'를 할 수 있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목조각 예술 매체로서 표현예술심리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나무재료의 살아온 역사성과 깊은 철학적 속성은 작업자로 하여금 인내와 겸손으로 다가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