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창(Han Ki-Chang)

1966년00월00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2010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전공 박사 수료
2006프랑스파리베르사이유수학
2000 고려대학교 미술교육학 전공 석사
1993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 전공 학사

경력

2022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미술대학 교수

레지던시

2009년 가나아트센터 장흥 제2 아뜰리에, 가나 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7년 가나아트센터 장흥 제1 아뜰리에, 가나 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6년베를린보테니언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
2005년 삼성파리 CITE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삼성문화재단/삼성미술관리움, 파리
2004년 영은 미술관 경안창작스튜디오, 영은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3년창동스튜디오 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수상경력

2014 코리언아티스트 작가선정
2000 구상전 ‘대상’

개인전

2020남송미술관,에코뮤지엄
2019 밀레갤러리
2017밈갤러리
2014현대자동차연구소, ,영국런던,올드빌리지게이트
2013 징후, 영은미술관
2012 아모르파티, 사비나미술관
2010 한기창 개인전, 갤러리 학고재, 서울
2007 혼성의 풍경,, 갤러리 학고재, 서울
2007 한기창 개인전, 카이스트갤러리 , 서울
2006 가나보브르, Gana-Beaubourg Gallery,/ 파리(프랑스)
씨테갤러리,파리
2005 베를린(독일)큐브스엠 갤러리
2004갤러리세줄
2003현대갤러리왼도우갤러리
2002금호미술관
창동스튜디오갤러리
2001토탈미술관(장흥)
2000 아르코미술관

단체전

2021 그리움! 자연과 풍경을 읽다, 인제내설악미술관, 강원도 인제

추가정보

한국화를 전공한 한기창은 지필묵 대신, 진료용 X-선 필름과 필름 판독용으로 쓰이는 라이트 박스와 닮은 낯선 매체들을 이용하여 화폭을 채우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받아들여지는 이미지는 꽃이나 잎 모양의 식물이 빛을 발산하고 있는 형태의 것으로, 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 내지는 경외심마저 느끼게 해줄지 모른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이내 놀라운 반전으로 인한 긴장감과 공포심에 휩싸이게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었던 그에게 X-선 사진은 때로는 고통이고, 때로는 치유였다. 이러한 기억으로 작품의 재료로까지 삼게 된 조각조각의 X-선 필름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인간의 뼈, 그 그로테스크한 풍경들 안에서, 관객은 절망과 희망의 메시지와 뜻하지 않게 마주서게 된다. 이 다소 상반된 이미지의 충돌을 매개로 작가는 자연과 인공이 서로가 서로에게 반(反)하는 것들을 끌어안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상적 삶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