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청(E In-Cheong)

1968 출생

서울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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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말

달려!달려!달려!
“모두들 가면을 쓰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신 없이 질주 한다.
그것이 자신이 바라던 삶인지 아닌지 깨달을 새도 없이.
삶의 목표가 오직 한 곳에만 집중되어 버린 인생.
그들은 오늘도 달린다.
늑일, 늑이, 늑삼, 늑사, 늑오 외 50마리의 늑대인간들…

지금, 그들의 처절한 질주가 시작된다.”

늑대의 탈, 같은 방향의 질주,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맨 익명의 군상들. 그들이 자신들의 얼굴을 가리고 맹목적으로 뛰어가는 모습은 어딘가 익숙해 보인다. 목적을 잃은 무한질주, 바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그 해답은 바로 질주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