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얕음과 깊음의 대비, 빛과 어둠의 상호작용, 영적이고 우주분야의 깊은 면을 함께 탐구해온 지난 2~3년간의 나의 예술적 여정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캔버스는 이러한 탐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나의 작품에 당신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탐구하기를 초대합니다. 나의 작품 속에 뛰어들어 형형색색의 작품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마음껏 거닐도록 하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나에게 그림은 여정입니다. 나는 다양한 기술, 도구, 모양, 색상 테마 등을 시험해 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무한한 문을 열고 탐험할 수 있기에 내가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품시리즈 중 대부분은 내가 살고 있는 햇빛의 도시,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밝은 색상의 해변 서핑 테마입니다. 다른 시리즈는 좀 더 어둡고 깊은 이미지로, 우주 스타일이라고 명명합니다. 우주와 인간 문명의 관계, 기술 세계, 인체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돌연변이, 음모 이론 및 기타 모든 것들에 의해 종종 영향을 받은 형식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테마, 주제, 개체, 구성 등은 시각적 이미지를 위한 재료일 뿐입니다. 누군가가 내 그림에서 어떤 식으로든 영감을 얻거나 혜택을 받는것이 보너스일지라도 나는 단지 그림을 그리는것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회화, 그리고 내가 원하는 무언가 = 스케치(곧 나의 관심사) 이것은 나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이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자신을 하나의 스타일, 하나의 감정으로 제한하지 않으며, 뮤지션이 모든 희노애락을 담아서 노래하듯이, 나의 그림도 때때로 단순하거나 복잡할 수도 있으며, 밝게 때로는 어둡게 모든 감정과 느낌을 담을 수 있는 것이 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제목고슈가 Go Suga: All Go

전시기간2024.03.27(수) - 2024.05.06(월)

참여작가 고슈가 Go Suga

관람시간10:30am - 06:30pm
일요일 12:00pm - 06:3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22 (경운동) )

연락처02-733-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