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예술전반에 관한 담론의 교환과 그에 따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및 확립을 통한 한국 현대미술의 스펙트럼 확장에 기여하고자 올해 독일의 플란데(plan.d.)갤러리와의 교류를 통해 유럽현대미술의 경향을 접하고자 한다. 플란데 갤러리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이번 2인전에서는 Andrea Isa, Heike Ludewig의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안드레아 이사(Andrea Isa)는 작가의 생활터전인 뒤셀도르프 주변환경들을 촬영하고, 인화된 수백여개의 사진들을 조합하는 콜라주 기법으로 작품을 구성한다. 작가는 작품 안에서 현장에 대한 사실성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촬영하고 조합하지만, 반복된 작업은 이미지를 더욱 왜곡시켜 새로운 이미지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자극을 제공한다.

하이케 루드비히(Heike Ludewig)의 작업은 작가의 경험이고 추억이다. 작가는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붓터치의 강약, 색의 어둠과 밝음 등 붓으로 그리는 행위를 통해 작가의 감정을 드러내고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작가는 의도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강조하고 그 이외의 부분은 생략하고 있으며, 사람의 표정보다는 그들의 포즈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있다.

전시제목Andrea Isa & Heike Ludewig-국제 교류展

전시기간2010.09.24(금) - 2010.10.07(목)

참여작가 안드레아 이사, 하이케 루드비히

초대일시2010-09-24 18pm

관람시간11:00am~18: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쿤스트독 Kunst Doc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0-15 )

연락처02-722-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