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STUDY: 김종성 건축의 미학

2017.11.30 ▶ 2018.03.25

우양미술관

경북 경주시 보문로 484-7 (신평동, 경주힐튼호텔/선재현대미술관)

Homepage Map

초대일시ㅣ 20187년 02월 21일 수요일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아이콘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김종성

    전시전경

  • 작품 썸네일

    김종성

    전시전경

  • 작품 썸네일

    김종성

    전시전경

  • 작품 썸네일

    김종성

    전시전경

  • Press Release

    특별강연 / 건축가 김종성
    장소 / 우양미술관 대강의실

    전은 우양미술관(舊, 아트선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첫 건축전으로 본 미술관의 건축가이자 한국 근현대건축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종성의 건축미학을 조망한다. 김종성 건축은 합리성과 안전, 더 나아가 인간의 삶이 담긴 공간들로, 그가 건축에 있어 기본과 본질을 중시함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김종성의 건축에 대한 일관된 접근과 미학을 대표작들과 함께 선보인다.

    건축가 김종성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세계 근대건축의 4대 거장으로 추앙 받는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서 미스의 건축적 원리들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건축스타일을 창조했다. 김종성은 시대정신이 투영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단순히 건축을 짓는 행위에 머물지 않고 예술적인 차원으로 승화[1]시켰고, 이러한 그의 건축 미학을 구조(Structure), 비례(Proportion), 재료(Material), 그리고 빛(Light)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건축이 물질적인 구축물이란 인식과 달리, 동시대 건축은 인간의 삶이 담긴 공간이자 동시에 미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Space)’으로 이해되며, 넓게는 예술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듯이 건축공간을 경험한다는 것은 건축가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보는 시선에 공감해야 할 것이다. 전시 관람 후 우양미술관 내외부를 건축가의 시선으로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공간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고자 했던 건축가의 시선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1) 구조
    모든 건축공간의 저변에는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김종성은 ‘미스 반 데어 로에 (Mies van der Rohe)’의 구조건축을 계승하며, 시대의 기술이 융합된 안정적인 구조를 추구한다. 그의 대표적인 장스팬 건축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 도입한 다케나카 트러스 방식은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사용된 것으로 경기장 내부를 크게 비워놓는 구조를 적용시켜 그가 추구하는 공간 개념을 실현시켰다.

    2) 비례
    건축 표현의 방법으로서 비례는 반복으로 구축을 확장시키는 요소이며, 구축물 속에서 면적배분과 공간구성 등 건축의 아름다움을 결정짓는다. 김종성은 모든 설계과정에서 모듈체계를 바탕으로 하되, 공간과 형태에 따라 구조 간격을 해석한다. 특히 우양미술관은 단위모듈 2.4m를 전시공간과 기타공간에 다르게 적용하여 내부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들이 공존하면서도 안정적인데, 이는 건축의 정확한 비례에 의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3) 재료
    김종성은 재료 그 자체를 건축의 기능과 구조에 맞게 적절하게 배치하고자 했다. 특히 SK서린빌딩의 외관은 알루미늄을 일정한 형태로 피복하여 기하학적인 질서와 견고함을 느끼게 한다. 내부적으로는 튜브구조를 통해 오피스 건축의 기능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공간들을 구축하였다. 이처럼 SK서린빌딩은 재료와 구조의 일체를 통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군더더기 없는 세련됨을 유지한다.

    4) 빛
    건축에서 빛을 어떻게 내부공간으로 유입하는가는 모든 건축가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 김종성은 미스의 투명한 빛과 루이스 칸(Louise Kahn)의 스카이라이트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들과 다른 유동성 있는 빛을 구현한다. 김종성의 뮤지엄 건축과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볼 수 있는 1/4 원형창, 스카이라이트를 통해 외부의 자연광을 내부로 유입했다. 그의 건축 공간의 부분들은 각각 고유한 빛에 의해 그 장소적 성격을 갖게 되었으며, 유동적인 리듬이 흐른다. 이로서 김종성의 빛은 건축공간에 활기찬 분위기와 쾌적함을 자아낸다.

    전시제목SPACE STUDY: 김종성 건축의 미학

    전시기간2017.11.30(목) - 2018.03.25(일)

    참여작가 김종성

    초대일시20187년 02월 21일 수요일

    관람시간10:00am - 06:00pm / 입장마감 05:30pm

    휴관일1월1일,설날,월요일 휴관

    장르건축

    관람료성인 5,000원(단체 4,000원) / 청소년 3,000원(단체 2,000원)
    기타 할인 홈페이지 참조

    장소우양미술관 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북 경주시 보문로 484-7 (신평동, 경주힐튼호텔/선재현대미술관) )

    주최우양미술관

    후원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서울건축, 기린그림, 청암건축사진연구소, 힐튼 경주

    연락처054.745.7075

  • Artists in This Show

우양미술관(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Shows on Mu:umView All

  • 작품 썸네일

    우양 소장품 전: 예술가의 증언

    우양미술관

    2017.11.30 ~ 2018.09.30

  • 작품 썸네일

    SPACE STUDY: 김종성 건축의 미학

    우양미술관

    2017.11.30 ~ 2018.03.25

Current Shows

  • 작품 썸네일

    장현주: 어둠이 꽃이 되는 시간

    갤러리 담

    2024.04.12 ~ 2024.04.24

  • 작품 썸네일

    박미나: 검은

    페리지갤러리

    2024.03.08 ~ 2024.04.27

  • 작품 썸네일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03.16 ~ 2024.04.27

  • 작품 썸네일

    봄 • 봄 ( Spring • See )

    갤러리 나우

    2024.04.16 ~ 2024.04.27

  • 작품 썸네일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 작품 썸네일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 작품 썸네일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 작품 썸네일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