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나 개인展 Imaginature
2018.01.04 ▶ 2018.03.05
2018.01.04 ▶ 2018.03.05
전시 포스터
구세나
Berry Berry Jug 2017, 90×95×75mm, Porcelain
구세나
Blue Bird 2017, 100×175×60mm, Porcelain
구세나
Cauliflower Container 2015, 150×360×150mm, Porcelain
구세나
Cauliflower Container2 2015, 150×360×150mm, Porcelain
구세나
Cauliflower Teapot 2009, 170×170×94mm, Porcelain
구세나
Cauliflower Vase1 2008, 140×240×110mm, Porcelain
구세나
Cauliflower Vase2 2011, 120×145×125mm, Porcelain
구세나
Cockatoo Jug 2009, 80×210×80mm, Porcelain
구세나
Dotted Bird Gold 2014, 75×125×42mm, Porcelain
구세나
Embody Myself 2017, 80×300×80 mm, Porcelain
구세나
Golden Flower Balloon 2017, 120×180×85mm, Porcelain
구세나
Lemon Squeezer2 2007, 105×95×145mm, Porcelain
구세나
Mini Cauliflower Jug 2009, 80×85×48mm, Porcelain
구세나
Pink Bird 2017, 115×205×60mm, Porcelain
구세나
Sena-code Cockatoo 2017, AR
구세나
Sena-code Cockatoo2 2017, AR
구세나
Sena-code Hummingbird 2017, AR
구세나
Sena-code Hummingbird2 2017, AR
구세나
Spiky Jug 2017, 115×125×70mm, Porcelain
구세나
Stone Vase 2014, 210×185×140mm, Porcelain
구세나
Tree Vase 2015, 270×240×225mm, Porcelain
구세나
White Mineral Vase 2013, 220×200×90mm, Porcelain
구세나
Yellow Mushroom 2013, 140×120×135mm, Porcelain
2017년 끝자락에서 롯데갤러리는 구세나의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구세나는 홍익대학교와 영국왕립미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 London) 도예∙유리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지 그리고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안 작가의 주된 관심사는 자연이었다. 시그니처인 레몬 형태의 레몬스퀴저, 컬리플라워에서 영감을 얻은 플레이트, 앵무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저그 등 그녀의 수많은 작업에서 예술가다운 관찰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동식물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가져오는데, 상상력을 자극하는 형태, 색상, 질감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을수록 작가의 예리한 관찰력과 직관은 발동한다.
전시 제목인 Imaginature는 ‘image’와 ‘nature’를 합성하여 새로이 만든 단어로 자연물을 마주했을 때 마음 속에 떠오르는 상(像)을 의미한다. 바라보는 대상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예컨대 컬리플라워를 구름, 양, 솜사탕으로 연상케 한다. 시각으로 많은 것을 흡수하는 현대사회 속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은 익숙한 것에 대한 이미지를 뒤집으며, 기존 생활용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든다. 이렇게 도자의 전략적 변주는 시작된다. 지금 여기 전시장 안에서는 벽에 걸려있거나 좌대 위에 있는 고결한 예술작품으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는 가까이에 두거나 손에 지니게 되는 친근하고 편리한 생활용품으로 말이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될 작품은 플레이트, 저그, 화병, 스퀴저의 세라믹 오브제를 비롯하여 카페트, 거울의 입체 작품과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의 평면작품이다. 또한,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여 한국 문화 속 강아지인 친근한 백구를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여기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작품까지 표현의 한계성을 타파하기 위한 그녀의 다양한 시도에서 열정의 숲을 발견한다. 도예를 전공한 작가는 하나의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수단에 불과한 매체보다 상상한 것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여기서 예술가로서의 존재 이유를 찾는다. 나아가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반복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시각적 풍요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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