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킴(Byron Kim) 개인전 《Sky》

2018.02.01 ▶ 2018.02.28

국제갤러리

서울 종로구 소격동 59-1 국제갤러리 2관,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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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8년 02월 01일 목요일 1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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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런 킴

    Sunday Painting 1/27/08 2008, Acrylic and pen on canvas, 35.5 x 35.5 cm, Courtesy of the artist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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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런 킴

    Sunday Painting 12/28/08 2008, Acrylic and pen on canvas, 35.5 x 35.5 cm, Courtesy of the artist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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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런 킴

    Untitled (for H.W.S.) 2011, Acrylic on canvas, 229 x 183 cm, Photography by Keith Park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 Press Release

    I want to relate the infinitesimal with the infinite.
    나는 ( 나의 작업에서 ) 아주 극미한 것과 무한한 것을 연결시켜 보고 자 한다.
    - 작가의


    국제갤러리는 2018년을 여는 첫 전시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바이런 킴의 개인전 《Sky》 를 국제갤러리 2관 및 3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작가의 개인전으로 독립적이지만 개념적 연계성을 지닌 바이런 킴의 대표적인 연작 일요일 회화 와 무제 (…를 위하여) 를 비롯한 60여 점의 회화작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 유수의 기관 및 갤러리, 비엔날레에서 활발하게 작업을 선보인 바이런 킴은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작가 특유의 조형 언어와 정교한 개념 사이의 균형을 보이는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는 1991년부터 작업해온 또 다른 연작이자,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제유법을 시작으로 현대인의 정체성이 형성되고 정의 내려지는 방식을 해체하는 시도를 하는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바이런 킴은 동시대 문화와 자연에 편재하는 기표—예를 들면 피부색과도 같은—를 포착하며, 사회적 가치의 이면에 존재하는 논쟁적 관점들을 시적인 추상언어로 담아낸다. 현재진행형의 연작들은 작가가 탐구하는 대상에 대한 모종의 지표를 형성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작가의 다층적인 성찰을 드러내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보다 큰 그림의 일원으로서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국제갤러리 2관에서 선보이는 는 작가가 가장 오랜 기간 이어온 회화 연작으로 특정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작업의 주요 기조로 삼는 그의 논리적 체계를 잘 드러낸다. 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 그날의 하늘을 동일한 크기의 소형 캔버스(35.5 x 35.5cm)에 그린 작업이다. 작가는 일기(日氣)에 따라 푸른색과 회색조를 넘나드는 하늘과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형태의 구름이 묘사된 풍경 위에 자신의 일상적 소회, 작업이 완성된 시간 및 장소를 펜으로 적는다. 일견 단편적이고 개인적인 기록들은 그의 소박한 정서와 깊은 통찰을 글과 그림으로 바이런 킴(Byron Kim)
    담아내며, 소소한 일상 내의 작은 변화들을 연결시켜 보다 큰 그림의 ‘삶’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는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근 10년간 작업한 48여 점을 선보인다.

    3관에서는 도시의 밤하늘을 대형 화폭에 담은 도시의 밤 연작이 소개된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시골의 밤하늘과 대조되는 도시의 밤하늘 풍경은 제한적이며 우리에게 친숙하다. 이 연작은 친밀감을 반영하듯이 작가가 홀로 도시의 밤을 거닐며 떠올린 지인 혹은 가족의 이름을 작품 제목에 담았다. 과 유사한 형식적 접근 방식을 보이는 이 작업들은 도시의 빛이 밤하늘에 물든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국제갤러리 전시에서 선보이는 회화 연작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바이런 킴의 문학적 감수성과 미학적 정교함을 아우르며 광활함과 숭고함의 전형적인 상징으로 표현되었던 하늘을 보다 현대적인 시선을 견지한 풍경으로 재해석한다.

    바이런 킴(b. 1961)은 미국 캘리포니아 라 호야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 스코히건 회화조각학교(Skowhegan School of Painting and Sculpture)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거주 및 활동하고 있으며, 예일대학 미술학부의 선임 비평(senior critic)을 겸하고 있다.

    개인전을 개최한 주요 기관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2015), 콜럼버스 미술대학(CCAD)(2012), 삼성 로댕갤러리(2005), 미국 버클리미술관(Berkeley Art Museum)(2006), 그리고 뉴욕의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1999) 등이 있다. 또한 대표적인 단체전으로는 제 5회 안양공공프로젝트(2016),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개최된 샤르자비엔날레 12(Sharjah Biennial 12)(2015), 미국 뉴저지의 몬클레어 미술관(Montclair Art Museum)(2015),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2011), 아르코미술관(2010), 뉴욕 현대미술관(MoMA)(2008), 그리고 서울 아트선재센터와 경주의 아트선재미술관 두 곳에 걸쳐 열린 《KOREAMERICAKOREA》(2000) 등이 있다. 다가오는 2018년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런 킴은 2017년 구겐하임 재단 펠로우십의 순수미술 부문(Fine Arts Guggenheim Fellowship)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1997년 조안 미첼 재단 기금(Joan Mitchell Foundation Grant)과 1995년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Award)을 수여 받은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공공 및 개인 컬렉션뿐만 아니라 시카고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 버클리미술관(Berkeley Art Museum), 브루클린 미술관(the Brooklyn Museum of Art), 샌디에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 워싱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워커예술센터(Walker Art Center), 그리고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등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시제목바이런 킴(Byron Kim) 개인전 《Sky》

    전시기간2018.02.01(목) - 2018.02.28(수)

    참여작가 바이런 킴

    초대일시2018년 02월 01일 목요일 11:00am

    관람시간10:00am - 06:00pm / 일, 휴일 10:00am - 05: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국제갤러리 Kukje Gallery (서울 종로구 소격동 59-1 국제갤러리 2관, 3관)

    연락처02-733-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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