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가족여행 40.9x31.8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이금희
삶의 여행 53.0x45.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이금희
천군천사들의 집 45.5x37.9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이금희
초원 45.5x37.9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이금희
행복마을2 162.2x130.3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7
이번 전시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며 200여회 이상의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경찰문화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서양화부문 특선,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서양화부문 특선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상임위원 미술정책이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2분과 이사, 현대여성미술협회 운영위원 및 초대작가, 한국신맥회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은보 갤러리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택을 테마로 구성하는 작품의 특성은 통일과 변화의 법칙에 있다. 다양한 도형으로 변화시키면서도, 그것들은 모두가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표현도 집이라고 하는 소재의 필연성에 의하여 예술작품으로서의 조형 미를 결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변형된 주택의 통일성이 변화의 법칙을 응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법을 창출해 내고 있으며 이는 미적 심상에 의한 결과로써 일격(逸格), 묘격(妙格), 능격(能格)에 도달하는 과정이 작품에 현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주택이라는 대상은 생활주변에 다양하게 산재해 있는 물상으로서 기존의 형상을 강조하면서 정교하게 하려는 흔적이 보이면 비루(鄙陋)해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을 배제하고 정교한 사실 형태를 그리려는 흔적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일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고, 사람은 누구나 본성이 있는데 그림을 본성에 의해 그리기 때문에 정교함과 오묘함을 인간의 지식으로는 알 수 없지만 이치를 잘 파악하고 그 이해에 상응하는 구성과 형태미를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묘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융합하였을 때 능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간결한 선은 다양한 각에 의해 안정된 선 구성이 돋보인다. 선이란 직선과 곡선에 이르는 다양성이 입체형태를 만들어 내지만 작가는 오직 직선만으로 집들을 구성하면서 선의 각과 길이만으로 다양한 형태미를 만들어 회화성을 완성하고 있다. 또한 동화적 요소에서 분출하는 정신적 의미는 동심이다. 수많은 집들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모두 어린이들이다. 성인들의 복잡한 정신세계로서는 자신의 심미의식을 표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은 어린이의 정신세계에서는 무엇인가 보이겠다는 욕심이 없는 순수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표현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동심과 같은 해맑은 선과 색만으로 물상을 표현한다. 이러한 의식은 독실한 신앙심과 부군(夫君)의 맑은 문학성이 결집되어 분출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맑고 가식 없는 영혼을 통해 보는 이들이 자유롭게 사유하는 순수하게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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