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양예찬文樣禮讚 - 회암사에 멋들다> 특별전시는 양주 회암사지(사적 제128호)와 관련된 문양文樣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양주 회암사지의 유물과 유구에는 동물과 식물, 글자 및 기하학적 형태 등 다양한 문양이 섬세한 표현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 회암사의 불교사적 위상과 왕실사찰로서의 위엄, 더불어 우리가 사는 현대에 활용될 디자인으로서의 가치까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양주는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문화의 고장으로, 유·무형의 중요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회암동 천보산 자락에 위치한 회암사는 유교사회를 지향했던 조선시대에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최대의 왕실사찰로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찬란했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절터에 남아있는 유구를 통해 당시 회암사의 위상을 상상해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양주시에서는 이러한 회암사지를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지와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회암사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회암사지 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 및 단지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그 사업의 일환으 로 2012년 10월 19일 개관한 이래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고려 말·조선 초 최대 왕실사찰이었던 회암사의 역사와 위상을 재조명하고, 유물수집·보관·연구·전시·교육기능을 통해 박물관 으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함은 물론,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역사·문화중심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국내·외 기관과의 문화교류 창구로 활용하여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양주시의 대표 박물관으로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전시제목문양예찬文樣禮讚 : 회암사에 멋들다전

전시기간2020.05.12(화) - 2020.08.09(일)

참여작가 문양예찬文樣禮讚 : 회암사에 멋들다전

관람시간09:00am - 06: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유물

관람료무료

장소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Hoeamsaji Museum of Yangju City (경기 양주시 회암사길 11 (율정동, 회암사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연락처031-8082-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