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심
Untitled 1 42×29.7cm_Cyanotype_2021
권건희
slowly and boldly2 29.7×42cm_Pigment digital Inkjet print_2020
김찬
over digital inkjet pigment print, 33.3×50cm, 2021
문영창
묻다 550×550cm_Digital Inkjet pigment_2020
백은희
Dream #1 60×90cm, Digital Inkjet Pigment Print, 2020 #2-5, 200×200cm, Digital Inkjet Pigment Print, 2020
양미옥
Transformation#8 60×45cm,pigment inkjet print,2021
강경심
Objet1 100×65cm, Digital inkjet pigment print, 2020
유해연
빛과 교감 90×36cm, digital inkjet pigment print, 2021
윤희
FromGround #1 42×59.4cm, pigment inkjet print, 2021
이언옥
OWV#2 80×100 Digital Inkjet Pigment with Mixed Material 2021
이여련
20201108MM #1 600×600, Digital Inkjet Pigment with Mixed Material, 2021
<사물과 정신2>에 붙여
사진을 한다는 것은 기도를 하는 것과 같다.
기도는 내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을 염원하는 영혼의 노동이다.
중언부언 주문 외듯 하는 것은 주술일 뿐 기도는 아니다.
카메라는 같은 동작을 자동으로 무한 반복하므로 주술의 기계와 같다.
기도, 즉 영혼의 노동은 나를 거룩하게 한다.
그 거룩함 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이젠 더 이상
죽은 사물들의 세상이 아닌 뉴마 (Pneuma)의 세상이다.
세속적 기계인 카메라를 통해 생산된 이미지가 아우라를 입을 수 있는 단서가 여기에 있다.
사진계에는 두 가지 사진이 있다고 믿는다.
1.정신이 지배하는 사진,
2.카메라가 지배하는 사진이지만 인간이 지배한다고 오해하는 사진.
기도자의 사진인지, 주술자의 사진인지 그 결정은 각자의 몫이다.
사진 교육자로서의 필자는 그 둘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고 고민을 던져주는 사람일 뿐이다.
사물과 정신,
사물 속에 정신, 혼이 깃든 게 아니라
그걸 다루는 인간의 내부로부터 정신의 흐름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것이리라.
그거면 충분하다.
결국은 그런 의식들이 하늘에 닿아
잠자는 돌에게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줄 테니까.
■ 지도작가 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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