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가는 검은 돌: Obsidian, roll over and over
2021.11.10 ▶ 2021.12.21
2021.11.10 ▶ 2021.12.21
전시 포스터
배소영
배소영, 송다슬, <동굴, 돌, 잠꼬대하는 사람들(A cave, three stones, the sleep talkers)>(collaborative work) 디지털 프린트, 80x229cm, 2021
송다슬
일그러진 밤(The distorted night)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7분 6초, 2019
송다슬
무제(Untitled)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9분 20초, 2021
배소영
WE LOVE WE 디지털 프린트, 29.7x21cm, 2021
배소영
Chroma key man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5분 15초, 2021
굴러가는 검은 돌: Obsidian, roll over and over 展
신한갤러리는 11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1-2022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 배소영, 송다슬의 《굴러가는 검은 돌: Obsidian, roll over and over》을 개최한다. 《굴러가는 검은 돌》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공간에 대한 상상으로부터 시작된다. 배소영은 ‘용암이 끓어오르는 열대우림', 송다슬은 ‘빙하로 뒤덮인 바다'를 형성한다. 작가 2인은 양극점에서 점진적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며 두 성질이 충돌하고 뒤엉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분위기 그리고 부산물들을 전시장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현한다.
열대우림의 일렁이는 열기 그리고 흘러내리는 용암이 차가운 바다와 빙하를 만나 서로를 녹이고 굳히는 과정은 증기를 발생시키며, 그 연기 속에서 새로운 물질, 흑요석(Obsidian)을 탄생시킨다.
이 검은 돌의 매끄러운 표면은 외부의 현실을 미끄러트리며 반사한다. 반대로 그것이 품고 있던 기원적 열기는 오색을 띠며 내부로부터 발산된다.
용암과 빙하의 충돌에서 탄생한 흑요석은 자신의 자리에 머물지 못한다. 그 내부에 내재한 욕망과 충동으로 구르고 또 굴러 매번 새로운 형상으로 마모되어 간다. 검은 돌은 이리저리 자신의 몸으로 공간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기면서 여정을 기록한다. 이 여정은 자기 자신이 완전히 소진될 때 끝나게 될 것이다.
■ 송다슬
박미나: 검은
페리지갤러리
2024.03.08 ~ 2024.04.27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03.16 ~ 2024.04.27
봄 • 봄 ( Spring • See )
갤러리 나우
2024.04.16 ~ 2024.04.27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
김윤신 《Kim Yun Shin》
국제갤러리
2024.03.19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