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 :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

2023.05.24 ▶ 2023.06.06

갤러리 일호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2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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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 작품 썸네일

    계남

    숲으로 36x51cm, 종이에 아크릴, 2020

  • 작품 썸네일

    계남

    그린라이프(전망대 가는 길) 36x51cm, 종이에 아크릴, 2021

  • 작품 썸네일

    계남

    풍요롭고 고요하게 65x80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 작품 썸네일

    계남

    소박하고 풍요로운 50x60.5cm, 나무패널에 아크릴, 오일바, 2021

  • Press Release

    낯선 곳에서 만난 깊은 인상들.

    우연히 마주친 어떤 동물의 시선, 오래된 마을의 다정한 냄새, 숲을 거닐고 바닷속에서 노래하던 경험, 대자연 속에서 받은 고요한 위안과 온화한 에너지를 그림에 담습니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라마’가 어느 날 그림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안데스산맥에서 가축으로 살던 라마는 저의 그림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보지 않았던 세상으로, 초록빛 자연 속을 걸었습니다. 모험을 하고 때로는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길들여진 모습이 아닌 자기 존재를 의식하며 자연스레 흐르는 삶. 마음과 자연에 귀 기울이는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여행과 산책을 합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마음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와 무엇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쉼’을 허용해 주는 시간입니다. 천천히 걷거나 가만히 서서, 이 땅의 존재들을 살펴봅니다. 작은 잎사귀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새소리를 들으며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들을 멀리서 또 그 아래서 바라봅니다. 그 속에서 숨을 쉬며 조용히 빛을 발하는 생명들을 보고 있으면 차분히 마음이 정화됨을 느낍니다. 초록색 눈이 되어 풀과 나무를 보고 파란색 눈이 되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반짝이는 눈이 되어 햇빛이 비친 물결을 따라갑니다. 감각이 깨어나고 가슴이 펴지는 시간, 그렇게 마음에 담은 것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다시 이미지를 짜 맞추듯 재결합되어 작품이 됩니다. 영감을 주는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길 희망합니다.

    전시제목계남 :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

    전시기간2023.05.24(수) - 2023.06.06(화)

    참여작가 계남

    관람시간10:30am - 06:00pm

    휴관일5월 27일, 6월 5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없음

    장소갤러리 일호 Gallery iLHO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2 (삼청동) )

    연락처02-6014-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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