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Choi Jong-Sik)

1960년05월30일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2010년 홍익대학교 회화 전공 박사
1988년 홍익대학교 서양화 전공 석사
1983년 홍익대학교 서양화 전공 학사
1979년 보성고등학교 졸업

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겸임교수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강사
공군사관학교 서양화 강사
삼척산업대학교 공예과 강사
상지대학교 외래교수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텍스타일디자인과 강사
추계예술대학 판화과 강사

수상경력

제6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공모전 '우수상' 수상
공간국제판화공모전 '가작상' 수상

개인전

2014, Déjà vu_ 최종식 개인전, 갤러리토포하우스, 서울
2011, 미술관가는길 기획초대 29회 최종식 개인전, 미술관가는길, 서울
2010, Space inno기획초대 28회 최종식 개인전, space Inno, 서울
2010, 홍콩 호텔아트페어 27회 최종식 개인전, Grand Hyatt, 홍콩
2009, 보성69회졸업30주년기념초대 25회 최종식 개인전, 허남각갤러리, 서울
2009, 섬갤러리 기획초대 24회 최종식 개인전, 섬 갤러리, 서울
2009, 서울 국제아트페어 26회 최종식 개인전,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9, 제네바 국제아트페어 23회 최종식 개인전, PALEXPO, 제네바(스위스)
2008, 22회 최종식 개인전, 갤러리 호, 서울
2008, 북경아트페어 21회 최종식 개인전, 798Art Zone, 북경(중국)

단체전

2011, 한 일 현대미술 교류전, Gallery MEI HODO, 나고야(일본)
2011,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for Peace 2011,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0, 2010한국미술 존재와 전망 전, 공평갤러리, 서울
2010, 한국미술+오늘 전, 갤러리 바이오렛, 서울
2009, 홍익대학교현대미술과개관기념동문 및전현직교수작품전,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서울
2009, 2009오늘의 한국현대미술한국의 빛깔전, Life Style Center Contemporary Art Museum, 상하이
2009, 新능판화-고판화 현대디자인과 만나다 전, 김내현화랑, 고양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공군사관학교, 선왕주내과, 엑스포디자인연구소, 대한치과, ALT건축사 사무소 등

추가정보

2010년 홍익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 취득. 다음은 학위논문의 국문초록 중 일부임.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현대회화에서는 스테레오타입 이미지와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에서 팝아트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도출된‘개념화’는 현대회화의‘드로잉화’ 경향과 같이 논의되면서 과정 절차로 주목받는다.
구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사람들 의식의‘개념화’는 필수적이다. 새로운 질서의 정립은 연구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시기와 같은 격변기에서는 그 역할이 드로잉에게 주어지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드로잉은 원리를 탐구하고 의식을‘개념화(conceptualization)’하는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드로잉의 역할 중‘disego interno’의 직접적 이해의 표본이었던 것이다.
19세기 인상주의가 주목받고 있을 때, 세잔은 고전주의 거장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인상주의가 말하는 눈에 의한 확인에는 동의하지만‘순간’의 집착에는 부족함을 느낀다. 결국‘명료성과 질서’,‘필연의 감각’이라는 목적에 더욱 매달리면서 건축적 방법으로 화면을 구축한다. 이는 이성적인 감각으로‘구조적인 형상(constructive form)’을 그렸음을 말한다.
세잔의 개념은 이후 입체주의에 영향을 주었으며 구성주의와 절대주의를 잇는 계보의 출발점이 되었다. 몬드리안과 말레비치를 거쳐 축약적인 표현이 강조되면서 개념적 경향은 더욱 가중되는데, 데 슈틸과 미니멀리즘에 이르러 그 절정을 맞는다.

산업의 발달로 대량소비 사회 환경의 팝 아트가 등장하는데 다다와 유사함에 있어 이들의 작업이 지적(知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즉 개념적 면모를 볼 수 있다. 특히 리히텐슈타인은 조잡한 만화 이미지를 값싼 인쇄의 망점을 그대로 확대하여 묘사하는 기법으로 재현하였다. 그의 <붓자국>연작은 추상표현주의 작가의‘붓자국’시리즈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본질적인 것만 보이게 하는 축약성(縮約性)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개념화의 성격은 플라톤주의로 묘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현대회화는 주정주의를 거부하고 다분히 개념적인 경향으로 전개되고, 개념과 정서적인 측면이 대립되는 양상을 보이나, 서구 비평가들은 주정주의와의 타협을 거부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전반적인 입장이 되고 있다. 개념은 이성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어서 그림에서 딱딱한 화면과 제한적인 색 등과 같이 한쪽 경향으로만 기우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자는 개념화와 주정주의의 그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는 문제가 아니며, 그 어느 하나만으로는 회화의 국면을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 오히려 개념과 주정주의를 대립관계로만 파악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연구자는 스테레오타입 이미지가 현대의 회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스테레오타입 이미지가 가지는 개념을 설명하는 역할에는 공감하지만 그 이미지가 정의적 요소를 배제하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는 작가의 감수성, 역사, 사회, 성별, 동양과 서양, 등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개념화 절차조차도 정의적 측면이 우연적으로도 개입될 개연성을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스테레오타입과정에서도 이러한 잠재된 감정 가치들이 포함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스테레오타입화 절차에서 클리쉐를 도식화 절차로 전치하는 과정에서 패러디는 자동적으로 제어될 것으로 생각된다. 즉 패러디는 부수적인 기대성은 가질 수 있어도 전폭적인 패러디 기능을 상실한다. 이점에서 리히텐슈타인은 로젠버그나 워홀 등과 차별화되고 그 한계가 개념화 절차로 복귀하는데 있다.
이와 같이 표본작가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에서 스테레오타입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비(非)정의적 모습을 연구자의 연구작과 대비하여 보아 현대회화가 가지고 있는 개념화의 경향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본 연구가 연구자를 리히텐슈타인과 대비시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은 본 연구자의 경우 스테레오타입이 결코 패러디적 측면, 특히 정의적(情意的) 내용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

ArtworksView All

  • artwork thumbnail

    Dejavu041017

    Pencil on Paper, 162x122cm, 2004, Expo Design

  • artwork thumbnail

    Dejavu_120218

    Oil Acrylic Scratch on Canvas, 585x585mm, 2012, 개인소장

  • artwork thumbnail

    Beauty_Dejavu 131109

    stapler on board canvas, 122x60cm, 2013, 개인소장

  • artwork thumbnail

    Déjà vu 081011

    conte on canvas, 100x200cm, 2008, 서울시립미술관

Shows on Mu:umView All

  • 전시 썸네일

    Déjà vu_ 최종식 개인전

    갤러리토포하우스

    2014.12.31 ~ 2015.01.06

  • 전시 썸네일

    Déjà vu_38회 최종식 개인전

    장은선 갤러리

    2012.02.29 ~ 2012.03.06

  • 전시 썸네일

    최종식 28회 개인전_한전아트센터갤러리 공모초대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1.06.27 ~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