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Winters 두 번의 겨울
2011.12.01 ▶ 2011.12.04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특별전, M 빌딩
101W Flagler Street, MiamiAccess with special invitation, Art Basel Miami Beach
Map2011.12.01 ▶ 2011.12.04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특별전, M 빌딩
101W Flagler Street, MiamiAccess with special invitation, Art Basel Miami Beach
Map양혜규
그래-알아-병풍 채색된 문살 병풍 10 점, 금속 연결부, 금속 다리, 각 200x80cm, 2007, Courtesy of Kukje Gallery, Seoul
양혜규
그래-알아-병풍 채색된 문살 병풍 10 점, 금속 연결부, 금속 다리, 각 200x80cm, 2007, Courtesy of Kukje Gallery, Seoul
양혜규
현장 육면체 #1 강철 타공판, 바퀴, 양초 (백색), 전기 양초, 화병, 120x100x100cm, 2011, Courtesy of Galerie Wien Lukatsch, Berlin, Germany
양혜규
불꽃 화살 – 신용할만한 지평선 아래 #117 A, B 종이 콜라쥬 연작, 다양한 보안 무늬 봉투, 각 100x70cm, 2011, Courtesy of Kukje Gallery, Seoul
양혜규
회전 시간대 행거, 전구, 전선, 노끈, 금속 체인, 금속 링, 블라인드 (은색, 백색), 가발, 자전거 벨, 거울, 지구본, 금속 바구니, 마일러 술, 자전거 경적, 냄비 받침, 찜기, 셔틀, 187x135x105cm, 2011
양혜규
선회 시간대 행거, 전구, 전선, 금속 링, 털실, 끈(주황색, 녹색), 리본, 메탈 링, 코일형 전선, 190x108x110cm, 2011
양혜규
흐르는 시간대 행거, 전구, 전선, 금속 링, 거울, 털실, PVC 루핑 (진녹색), 금속 격자, 자전거용 백미러, 끈 (적색, 주황색), 거울, 괴목, 옷핀, 180x127x125cm, 2011
국제갤러리는 양혜규의 «두 번의 겨울»전을 마이애미 윈우드 지역에 위치한 M 빌딩(구舊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 공간인 M 빌딩은 풍부한 자연광이 실내에 유입되어, 양혜규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양혜규 작가는 이러한 전시 공간을 고려하여 특별히 제작한 일련의 신작을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한국 전통 문살을 재료로 한 2007년 작 <그래-알아-병풍>은 전시 공간을 구획하면서도 시선을 투과시키는 점이 작가의 특징적인 블라인드 작업에 비견할 만하다. 병풍의 배열을 통해 새롭게 구획된 공간에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현장 육면체>와, 보다 유기적인 형식을 더하는 광원 조각이 설치된다. 한편 벽면에는 네 쌍의 <신용양호자들> 연작이 걸려 병풍 사이로 어른거리는 색채와 무늬의 풍경을 제공한다.
양혜규의 광원 조각 신작 <회전 시간대>, <선회 시간대>, <흐르는 시간대>(2011)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공산품 재료와 조명은 기기묘묘하게 걸려 추상적으로 변모하고 의인화된다. 한편 <현장 육면체>는 형식적으로 미니멀리즘적 전통을 연상시키면서도, 재료로 사용된 촛불, 유리 화병 등 가정의 일상적인 소품이 일으키는 향수와 샤머니즘적 감각을 탐구한다. <현장 육면체>와 짝지워진 음성 작품 <모래 동굴 안의 곰 여인 이야기>은 단군 신화와 아베 고보의 «모래의 여자»를 각색한 작가의 글로, 전시장에 울려퍼지며 사물이 제식을 통하여 샤머니즘적으로 재해석되는 양상에 대한 작업이다. 여기에 깃든 열망의 감각은 전시 공간의 벽에 걸린 네 쌍의 <신용양호자들>에서도 감지된다. <신용양호자들>은 편지봉투 내지의 패턴을 사용해 만든 콜라주 작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네 쌍으로 짝지어져 2010년 시작된 이래 보다 자유롭게 변주되어온 본 연작의 형식 실험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제목인 «두 번의 겨울»과 함께, 각자 다른 시간대를 상징하도록 이름 붙여진 광원 조각 3 점은 초겨울을 베를린과 서울에서 작업하고 마이애미의 또 다른 겨울로 옮겨가는 경험과, 미술계의 주요 행사를 전전하는 현대 미술가의 생활상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동 작업”을 통해 작가는 유럽•아시아•아메리카 세 대륙을 잇는 정서적인 교감뿐 아니라, 각 지역의 겨울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작업으로 소화해 낸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는 페어 기간 동안 대담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양혜규와 뉴욕 현대미술관의 정도련 큐레이터의 대담은 12월 1일 5시 30분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 D구역 강당에서 열린다. 대담 프로그램은 아트 페어의 일반 입장권으로 참관이 가능하다.
«두 번의 겨울» 전은 국제갤러리의 후원으로 기획되었다. 국제갤러리는 2009년부터 양혜규 작가와 전속으로 일하고 있으며, 작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미술관, 뉴욕 뉴 뮤지엄에서 있었던 양혜규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기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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