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연 이혜순 한복전: 삶을 짓다
2012.11.30 ▶ 2012.12.09
2012.11.30 ▶ 2012.12.09
이혜순
7합 무지기 (detail) 2012
이혜순
담연 아(芽): 배냇저고리, 풍차바지, 두렁이, 긴저고리 2012
이혜순
모시적삼 2012
이혜순
7합 무지기 2012
이혜순
조복(국가 행사 때 입던 예복 일습)을 이용한 혼례 예복 2012
이혜순
활옷: 장수와 길복을 의미하는 문양의 수를 놓은 혼례 예복 2012
이혜순
원삼과 관복: 혼례 예복 2012
이혜순
외출복 2012
이혜순
<악학궤범>을 응용한 장삼 2012
이혜순
재해석한 웨딩 한복: 적삼과 거들치마 2012
이혜순
장저고리와 조각치마 2012
이혜순
적삼, 한삼 저고리와 치마 2012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 담연 이혜순, 한복으로 인간의 삶을 짓다.
가나아트는 담연(潭蓮) 이혜순(b. 1960)의 한복 전시를 통하여 인간의 일생과 예술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이혜순은 수십 년간 끊임없는 고증과 탐구로 한복을 지어 왔으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한반도, 쌍화점의 영화의상 제작 및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한복 패션쇼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국내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미가 돋보이는 담연의 한복은 의복보다는 예술작품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혜순은 20년 넘게 한복을 입고 생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혜순은 또한 미국의 유명 큐레이터 버니스 스테인바움 (Bernice Steinbaum)의 기획으로 올해 12월에 열리는 아트 마이애미 오프닝 아트쇼에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을 넘어 현대와 조우하는 한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
사람이 태어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세상을 뜰 때까지, 의복은 그의 삶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을 재현한 신생아복과 유아 한복, 혼례식에 입는 전통 활옷 및 현대성을 가미한 한복 드레스, 수의 등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통과할 때 입게 되는 한복들이 전시된다. 전세계적으로 전통 의상은 특별한 날에만 입게 되는 추세이다. 이혜순은 한복을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예술 작품의 하나로 인식하여 이를 일상 생활에 담아내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가나아트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서, 한복 역시 하나의 미술 장르로 인식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서양식 의복이 복식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지금, 전통 한복이 현대인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1960년 강원도 원주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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