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각의 성장통 2018 Growing pains of Vision

2018.02.03 ▶ 2018.03.09

공간 이다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271 (창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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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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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

    여인의 초상 Digital Inkjet Print, 24x20in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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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

    여인의 초상 Digital Inkjet Print, 24x20in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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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새봄

    상처 Digital Inkjet Print, 24x20in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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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새봄

    상처 Digital Inkjet Print, 20x24in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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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형

    사드와 미군기지-동두천 Gelatin Silver Print, 20x24in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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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형

    사드와 미군기지-동두천 Gelatin Silver Print, 20x24in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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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동두천 나이지리아 Digital Inkjet Print, 24x24in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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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동두천 나이지리아 Digital Inkjet Print, 24x24inch, 2017

  • Press Release

    복합문화공간 「공간 이다」에서는 2016년부터 지속되어 온 「공간 이다」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2018 시각의 성장통』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슬기의 「여인의 초상」, 박새봄의 「상처」, 박주형의 「사드와 미군기지」, 조현아의 「동두천 나이지리아」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네 명은 모두 2018년 2월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를 졸업하는 신진작가들입니다.
    「여인의 초상」과 「상처」는 20대 여성들을 모델로 한 작업입니다. 「여인의 초상」은 아름다움의 기의를 갖는 꽃을 활용한 초상사진이고, 「상처」는 여성들의 몸에 난 흔적을 드러내며 그들의 자의적, 타의적 상처를 바라본 작업입니다. 두 작업 모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 대한 선한 아름다움과 상처 입은 아름다움에 대한 응시가 보입니다.

    반면 「사드와 미군기지」, 「동두천 나이지리아」는 외부에 대한 정직한 시선을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사드와 미군기지」는 동두천 거리의 스냅을 통해, 「동두천 나이지리아」는 동두천에 살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주민의 초상을 통해, 정치적 이유에서든 경제적 이유에서든 한반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방인들을 기록한 작업입니다.
    졸업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전시가 네 명의 젊은 작가들이 앞으로 좀 더 성숙한 작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역량 있는 작가로 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신은경

    여인의 초상
    꽃은 아름다운 존재다. 피기 시작하는 그 때와, 꽃이 지는 그 순간까지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꽃이란 그런 의미이다. 꽃과 더불어 여인이란 나에게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여인의 표정과 수동적이지 않은 자세가 만들어낸 곡선은 마치 꽃잎과 줄기가 자유로운 곡선을 그리듯 아름답다. 초상화는 단순하게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여인이 소유하고 있는 정신, 표정 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작업의 도구로 활용하였다. 이번 작업을 통해 꽃과 여인의 모습을 하나의 초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 초상화는 피사체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는 초상화라는 방식을 통해 온전히 여인과 꽃에 집중하고 싶었다. ■ 김슬기

    상처
    모든 사람들은 각자 상처(Scar)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뜻은 피해를 입은 흔적이라고 한다. 외적인 상처 내적인 상처 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촬영하면서 그 사진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상처를 입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상처를 받고 그리고 그 흉터, 흔적들이 쌓여가면서 사진에서 나오는 느낌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좀 더 깊이 있는 말할 수 없는 상처 그리고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내적인 상처이든 외적인 상처이든 모두 사진에 표현되는 것을 보며, 그것들이 사진으로 표현된다는 사실에 아이러니함을 느꼈다. 내 주변 20대 여자인 친구들을 찍으며 그들의 상처에 많이 공감하였고, 이제 사진을 통해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상처는 모두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 박새봄

    사드와 미군기지, 동두천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사드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6․25 이후 한미 양국은 한미연합사령부 설치를 합의하고 한미군사위원회의 전략지시에 의거해 한미연합사를 창설하였다. 사드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중국의 미사일 관측범위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샌드위치가 되기 때문에 답답하기 그지없다. 우리나라는 한국 전쟁이 끝난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왜 우리들은 미국의 전작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우리나라, 특히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을 촬영하였다. 뉴스나 언론에 나오는 미군들의 모습이 아닌 이들의 일상, 사드라는 포장으로 우리를 꽉 잡고 있는 미국 군인들의 실태와 이들의 문화를 이 사진들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박주형

    동두천 나이지리아
    「동두천 나이지리아」는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다. 미군기지가 인접한 동두천시 보산동에 거주하는 이주민, 그 중 다수를 차지하는 나이지리아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두천의 외국 이주민들은 주로 노동에 종사하며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동두천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살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이주민'이라는 특징을 집합으로 부각하기보다는 어디에 있든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그들을 찍고자 했기 때문에 그들이 위치한 밖의 풍경이 아니라 개성이 보다 드러나는 집이나 방 안에서 촬영했다. 6×6의 중형 핫셀블라드 카메라를 사용해 사람이 묵직하게 느껴지도록 노력했고, 대상이 카메라를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방 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 안에서 나이지리아 이주민이라는 집단의 특징이 드러나기를 바랐다. ■ 조현아

    전시제목2018 시각의 성장통 2018 Growing pains of Vision

    전시기간2018.02.03(토) - 2018.03.09(금)

    참여작가 김슬기, 박새봄, 박주형, 조현아

    관람시간11:00am - 10:00pm

    휴관일없음

    장르사진

    관람료무료

    장소공간 이다 alternative culture space IDA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271 (창우동) )

    연락처031.796.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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