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연
TULIP 011 2020, Mixed media, 162.1x112.1cm
남주연
Chrysanthemum012 2020, Mixed media, 162.1x112.1cm
남주연
alterego 1924 112.1x162.1cm, Mixed media, 2020
남주연
Gloryosa 65x48cm, Watercolor pencil on paper, 2019
꽃은 자연속에서 순환하는 인간의 삶과 비유되며 오랫동안 예술적 소재가 되어 왔다.
화려한 이면 뒤에 숨겨진 본능과 소멸의 과정에서 감정의 상실을 느끼기도 한다.
나에게도 꽃은 극치의 아름다움과 상실의 이면성을 동시에 던져주는 매개체다.
꽃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성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양가적 특성을 의미하며, 생명과 죽음 뿐 아니라 삶의 방향이나 태도에서 보여지는 열정과 허무함, 인간의 순수함과 추악한 현실 등이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순환한다고 생각한다.
부재 속에 드러난 열정을 기록하고 노력하는 과정이며, 자연의 재현을 넘어 인간에 대한 다른 시각을 만들어내려는 시도이다.
표현 방법으로는 꽃의 언어를 차용하고 있다. 꽃은 그 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 여성성을 상징하는 곡선과 화려한 색, 간결하지만 합리적인 규칙에 따라 배열되는 점 등이 있다. 이런 언어를 좀더 기호화하고 단순화하여 나만의 언어로 다듬어 인간의 순수한 영혼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 남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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