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의 춤: 평화 공존 화합

2021.10.08 ▶ 2021.11.28

이응노의 집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중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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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포스터

  • Press Release

    이응노의집 개관10주년 기념 <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의 큰 화두이자 전 생애를 통해 창작된 작품세계에 담아내고자 하였던 “평화”, “공존”, “화합”을 주제로 현대의 작가와 작품 속에서 그 공명하고 있는 지점을 포착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진실된 사유의 지점을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고암 이응노의 예술여정에서 식민지와 해방, 정부 수립 등 혼란한 근현대사를 눈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으며 유럽에서의 변화와 혁명의 시대를 두려움과 희망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했다. 그의 눈물 어린 시선과 두려움과 희망의 시선은 충돌과 대립을 통해 자기연민과 자기소외를 벗어나 진정한 인류애와 공동체성에 대해 성찰하게 되었고 타인의 고통과 시대적 고통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자신의 몸 깊숙하게 내면화한다. 그리고 그림 속에 인류를 향한 평화와 공존, 화합의 염원을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예술 행위,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실천의 차원으로 승화시키려는 숭고한 태도가 이응노의 춤을 피워내었고 현재의 우리에게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화합의 마당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오늘 우리는 인류공동체의 공존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성찰의 시대를 함께하고 있다. 팬데믹 시기가 장기화되며 나와 타인의 연결고리에 불안과 불신이 깃들게 되고 인종, 성별, 집단, 직업, 신분, 경제, 정치, 종교 등 모든 관계들의 균열이 더욱 심화되고 대립의 양상은 극단화되고 있는 실상이다. 이러한 극단화된 관계성의 회복과 공동체성의 재확립을 위해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예술의 사회적 실천적 역할이라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더불어 고암 이응노의 춤을 통해 우리시대가 성찰하고 새로이 정립해야 할 사회윤리학적 관점과 예술의 사회적 실천 과제의 참뜻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제목고암의 춤: 평화 공존 화합

    전시기간2021.10.08(금) - 2021.11.28(일)

    참여작가 이응노, 김기라, 김선두, 김송열, 이세현, 전진경, 조영주, 최성록, 홍상식, 황석봉

    관람시간09:00am - 06: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영상, 설치

    관람료무료

    장소이응노의 집 La Maison de Ungno Lee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중계리) )

    주최홍성군, 이응노의 집

    연락처041.630.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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