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강
T&L spray paint and oil on canvas, 90 x 90cm, 2020
이해강
L&T spray paint and oil on canvas, 90.9 x 72.7cm, 2021
이해강
Q&P spray paint and oil on canvas, 91 x 116.8cm, 2021
이해강
B&R spray paint and oil on canvas, 91 x 116.8cm, 2021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21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해강 작가의 개인전
이해강은 그에게 가장 익숙했던 스프레이 페인팅과 문자의 이미지화 및 변형 등의 그래피티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며 독자적인 회화 형식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화면 구성은 두 종류의 캐릭터를 하나로 결합하는 과정이기도 한데, 특히 이번 전시의 제목에서도 그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 제목이자 초콜릿 이름인 M&M's는 하나의 봉지 속에는 하나의 맛이지만 다양한 색채를 띤 초콜릿들로 채워져 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과자의 이름은 이번 전시의 제목으로 사용됨으로써 다수의 개체가 하나로 수렴되는 이미지의 변모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 상징적으로 은유한다.
이해강 작가가 회화를 통하여 진행하는 두 개의 개체가 하나의 다른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기존의 그래피티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달리 즉흥적이다. 캔버스 표면 위로 뿌리거나 바르는 스프레이와 유화 물감 등은 서로 섞이거나 겹쳐지면서 즉각적인 현장성을 드러낸다. 캔버스 표면의 색상들은 과감한 컬러감으로 붓의 움직임의 흔적과 밀도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색채와 움직임의 거대한 덩어리가 흘러가듯 이해강의 캔버스들이 공간 속 하나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가득 채워진다. 2021년도의 이해강의 개인전
배상숙 도예전
장은선갤러리
2025.01.08 ~ 2025.01.23
산 자와 죽은 자 가운데 amidst the living and the dead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12.07 ~ 2025.01.25
Painting in Winter 겨울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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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 2025.01.25
최석운: 팡센의 질주 A gallop in Fangxian
갤러리 나우
2025.01.04 ~ 2025.01.25
정찰된 위성들
청주시립미술관
2024.10.29 ~ 2025.01.26
박진아: 돌과 연기와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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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 2025.01.26
빌 비올라: Moving Stillness
국제갤러리
2024.12.03 ~ 2025.01.26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2024.08.29 ~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