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畵)선:전북에서 피어오른 불씨들
2022.09.16 ▶ 2023.03.05
2022.09.16 ▶ 2023.03.05
전시 포스터
이성재
농가의 소견 1989, 캔버스에 유채, 145x112cm
송계일
산의 노을 1989, 한지에 수묵담채, 130x194cm
정승섭
추성(秋聲) 1972, 종이에 수묵담채, 162x130cm
오무균
갯벌-休(휴) 2006, 캔버스에 유채, 68x170cm
유휴열
삶.놀이 1994, 캔버스에 유채, 혼합재료, 162x130cm
박종수
민화적인 풍경 2000,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이번 소장품 기획전 《도화(畵)선 : 전북에서 피어오른 불씨들》은 미술관의 소장품 중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세 이상 원로작가의 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북 미술사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로작가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전북 미술사에 끼친 영향과 흐름을 연구하고 다시금 정립하고자 한다.
1930년 초반, 전북에 본격적으로 화단이 성립된 이후 현재까지 전북미술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금도 붓을 놓지 않은 채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걷는 ‘원로작가’의 예술혼이 살아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지역 미술의 주역들의 작품은 주제, 매체, 접근 방식, 표현형식 등 모두 다양하지만 ‘미술’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나아간다.
‘도화(畵)선’은 곧 이들을 형상화한 단어다. 결코 녹록지 않은 예술가의 길에 스스로 내던져 전북미술을 밝히는 타오르는 불씨가 되었고 지역미술과 후대에 영향을 주는 심지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화(火)선’보다 더 곧고 강렬하게 ‘화(畵)선’으로 인도(導)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전북미술의 연대기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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