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파니
갤러리 까레다띠스 2015
코린 파니
모델과 작업논의 중인 작가, 작가의 작업실 / 작업 중인 작가, 갤러리 까레다띠스 2015
코린 파니
ABÎME 종이에 드로잉, 50x605cm, 2014
코린 파니
연 퍼포먼스, 프랑스 칼레 2015
코린 파니
난민들과 드로잉을 그리는 작가, 프랑스 칼레 2014
코린 파니
모델과 작업 중인 작가, 작가의 작업실 / 전시 전경, 까레다띠스 프로젝트 갤러리 2015
까레다띠스는 프랑스 갤러리로, 2014년 12월 서울 삼청동에 첫 번째 아시아 갤러리를 개관했다. 현재 20여명의 작가들의 원화(original)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 없는 크기의 원화 작품을 통해 사치품으로서의 예술이 아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까레다띠스의 가장 중요한 운영 컨셉은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고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술의 자유, 공유 그리고 향유를 위해 까레다띠스는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까레다띠스 프로젝트 갤러리는 첫 전시로 작가 코린 파니Corine Pagny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6월 19일-21일 한국을 방문해 까레다띠스에서 사인회를 가졌던 작가는 이 기간 중 갤러리에서 만난 사람들을 즉석에서 그리는가 하면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모델을 드로잉 하기도 했다. 본 전시에서는 서울에서 제작된 이 작품들을 비롯해 특별히 한지에 그림을 그려 만든 “연”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린 파니에게 있어 “연” 은 작가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매체로서 퍼포먼스의 성격을 띤다. 작가는 예술 안에서 소통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생각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연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프랑스 북부의 칼레Calais에는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리비아의 국경으로 넘어온 난민들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고 있다. 코린 파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매일매일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이 될 만한 물품들을 전해주는 한편 예술을 통한 이들과의 소통을 모색해오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드로잉과 사진을 통해 삶의 터전으로부터 송두리째 뽑혀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당장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걱정과 고민에 억눌린 이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오고 있다. 그녀는 이들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연을 만들어 날림으로써 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 남겨진 가족에 대한 바람, 고국에 대한 염원을 함께 기원하며 교감을 나눈다.
“예술은 문화와 종교를 뛰어넘는 전세계적인 언어”라고 말하는 그녀의 연은 예술은 문화와 종교를 뛰어넘는 전세계적인 언어라는 점, 다시 말해 언어가 다르고 문화권이 달라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는 예술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자신의 작품의 궁극적인 주제는 휴머니즘, 자유, 희망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작품은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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